퐁듀맨스 멤버 김용국, 성현우 깜짝 방문 '너였다면' 무대

'프로듀스 101 시즌2' 김성리가 팬 (성리학자)들과 함께 가슴 벅찬 첫 팬미팅을 열었다.
지난 17일 김성리는 홍대 이즈홀에서 1부 팬미팅, 2부는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

김성리의 소속사 C2K엔터테인먼트는 팬미팅 2주 전 팬 인증 이미지를 첨부해 신청한 팬에 한하여 선착순 50인을 초대하기로 사전 공지했지만 신청 10분 만에 매진 및 3배수 이상 신청자가 몰려 더 늘어난 총 80인을 초대했다.

▲ 사진 : C2K엔터테인먼트

팬들은 팬미팅 전부터 모여 "감성리 데뷔해"가 적힌 종이 슬로건, 부채 등을 나눠주며 팬미팅의 기대감을 더했다.

▲ 팬 제작 종이 슬로건, 부채

미리 현장에서 팬들에게 질문을 받아 진행된 '성리에게 물어봐' 코너를 비롯해 이벤트로 팬미팅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운 팬들을 위해 전화 통화를 해주는 '성리가 전화할께' 코너를 준비했다. 이어 이날 팬미팅 1부는 토크 형식으로 진행됐다.

▲ C2K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김성리 팬미팅

이어 마크튭, 구윤회의 'Marry Me', 김범수의 '집밥', 10센치의 '스토커'를 부르며 매력적인 목소리를 뽐냈다.

앵콜곡으로는 딘의 'D(harf moon)'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 팬미팅 깜짝 게스트, 프듀2를 함께한 김용국, 성현우

'프로듀스 101'에서 퐁듀맨스로 '너였으면' 무대를 함께한 춘엔터테인먼트 김용국, 더바이브레이블 성현우 연습생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어 프듀2 에피소드, 퐁듀맨스의 의미 등 비하인드 이야기를 나눴다. 김성리는 깜짝 게스트가 왔을 때 팬들의 환호성을 듣고 살짝 질투를 하기도 했으며 김용국 연습생과는 정승환의 '너였으면' 듀엣 무대도 선보였다.

2부에서는 김성리가 직접 준비한 손거울 선물도 나눠주며 시종일관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사인을 포함해 팬들이 원하는 대로 함께 사진 촬영, 멘트 영상 촬영, '열어줘' 등 노래 부르는 영상을 남겨줬고, 팬과 마주 보며 아이컨택과 먼저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한 명 한 명마다 소중하게 대했다.

약 세 시간 정도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실력파 보컬로 인정해주고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과 사랑을 보여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김성리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C2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첫 팬미팅의 긍정적인 후기와 반응에 기뻐하며 "앞으로도 김성리군이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매니지먼트를 하겠다"고 전했다.

▲ C2K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김성리 팬미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