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SKE48이 6월 5일(월) SKE48극장에서 열린 연구생 공연이 끝난 뒤, 서프라이즈로 여름 싱글 릴리스 및 선발 멤버를 발표했다.

연구생 공연이 끝나자 유아사 히로시 SKE48 극장 지배인이 무대에 등장하고 연이어 모니터에 비친 것은 "SKE48 21st 싱글 발매 결정!"이라는 문구와 함께 곡 타이틀 '의외로 망고 (意外にマンゴー)' 그리고 차례로 선발 멤버가 발표되고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관객의 환호가 터져 나왔다.

특히 팬과 언론 사이에서 "기적의 투명 소녀"라 불리우며 주목을 받아온 오바타 유나가 첫 선발 & 첫 센터로 발탁되어 이례적이었다.

선발에 발탁된 멤버 16명이 무대에 등장한 가운데 센터라는 대역을 맡은 오바타 유나는 "이번에 첫 선발, 첫 센터에 뽑아 주셔서 정말 기쁩니다. 불안하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 되지만, SKE48의 장점을 즐겁게 어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싱글을 통해서 SKE48 선배님들의 많은 장점을 흡수하면서 저 자신도 많이 성장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지켜보아 주셨으면 합니다"라며 웃는 얼굴로 소감을 말했다.

마츠이 쥬리나는 "유나가 센터로 된 것을 축하하며, 무척 기대하게 됩니다. 앞으로 SKE48을 함께 끌고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랜 만의 여름 노래여서 라이브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SKE48을 즐기고 싶습니다."라고 코멘트.

마지막으로 유아사 히로시 SKE48 극장 지배인은 "일본 전국에 망고 선풍이 휘몰아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금 SKE48은 69명의 멤버가 있고, 그 안에서 16명의 멤버가 뽑힌 것인데, 선발되지 못한 회원 분들도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멋진 곡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SKE48 응원 부탁 드립니다."라며 21번째 싱글 발표를 마무리했다.

[Photo(C)A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