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5월 31일 발표된 『 제9회 AKB48 선발 위원 선거 』 투표에서 최다 득표수인 5만 5061표로 잠정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킨 NGT48의 오기노 유카(18)가 간밤의 환희에서 채 깨어나기도 전인 6월 1일 평상시 차림으로 지역 봉사 활동에 동료들과 함께 참가했다. 

오기노는 니가타 출신의 가수 고바야시 사치코가 2004년 이후 계속 진행하고 있는 "야마코시 지역 모내기" 행사에, 동료 멤버들인 오구마 츠쿠미 그리고 야마다 노에와 함께 참가하여 땀을 흘렸다.

3명 모두 모내기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논에 발이 빠지는 등 악전고투 속에서도 코바야시의 지도를 받으며 벼를 심었다. 

자고 일어나니 신데렐라 걸이 된 오기노는 팀 NIII의 부캡틴으로서 팬들 사이에서는 불굴의 정신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2012년에 AKB48의 14기생 오디션에 낙선하고 다시 2013년에 15회 오디션에 참가하여 임시 연구생이 되었지만 셀렉션 심사에서 불합격하였으며, 2014년 9월에 아르바이트 AKB로 합격했지만 반년도 안되는 2015년 2월에 계약 만료가 되었다. 하지만 그 해 5월 『 제2회 AKB48 그룹 드래프트 회의 』에서 2순위 지명을 받으면서 겨우 겨우 NGT48의 정규 멤버가 되었다.

개표 행사는 6월 17일, 오키나와 토요사키 해안 공원 츄라 SUN 비치에서 개최하며 실제 총선에서도 오기노 유카와 NGT48의 열풍이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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