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아이돌 그룹 "업 업 걸스(가)"과 일본의 프로 레슬링 단체 DDT의 타카기 사장(47)과 함께  29일 도쿄 미나토구의 DDT 다케시바 프로 레슬링 도장에서 회견을 열고 "아이돌 레슬러"를 모집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타카기 사장은 "세계 최강을 목표로 하는 여성, 여기에 모이자!"라 외친 뒤에 "(아프가의) 현 회원으로도 프로 레슬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디션 합격자는 아이돌로서 연내에 CD 데뷔하며 레슬러로서는 내년 1월 도쿄 여자 프로 레슬링의 고라쿠엔 홀 대회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아이돌로서 니혼 부도칸 단독 공연을 레슬링 선수로서 메인 이벤트 참가를 목표로 한다.

응모 자격은 연예 기획사 혹은 프로 레슬링 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중학생~23세 여성이며 타카기 사장에 따르면 합격자는 4,5명을 예상한다고 한다.

한편 이날 회견에는 도쿄 여자 프로 레슬링 선수인 야마시타 마코토유우와 스포츠 짐 BODY PLANT 롯폰기의 대표인 아다치 히카루도 참석한 가운데 야마시타는 "개인적으로 아이돌을 좋아해서 최강의 기획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고, 아다치는 "강하고 아름다운 여자를 만들고 싶어 너무 기대됩니다"라며 오디션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Phot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