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두번째 포토에세이 ‘소지섭의 오직 그대만’ 발간

배우 소지섭이 두 번째 포토에세이 <소지섭의 오직 그대만>을 발간한다.

 
10월 20일 발간예정인 <소지섭의 오직 그대만>은 한 남자와 시력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영화 <오직 그대만>에서 주인공 철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소지섭이 직접 써내려간 리얼 포토 에세이집이다. 대한민국 배우로서는 최초로 영화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생생한 현장을 담은 제작일지를 책으로 펼쳐보이게 된 셈.

소지섭의 포토에세이집 <소지섭의 오직 그대만>은 영화<오직 그대만>의 시나리오를 받은 후, 배우 소지섭이 주인공 철민이 되어 가는 과정과 촬영현장에서의 일들을 때로는 소지섭의 눈으로, 때로는 철민의 눈으로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전달해 주고 있다.

또한 영화 <오직 그대만>의 영화 준비 과정, 현장 노트, 미공개 스틸컷, 소지섭의 개인적 감상과 영화 코멘터리 및 비하인드 스토리 등 영화를 시작하면서부터 끝마칠 때까지 소지섭의 생생한 소감도 고스란히 전해준다.

무엇보다 소지섭은 포토에세이집 <소지섭의 오직 그대만>을 통해 영화 <오직 그대만>의 주인공 철민에 대한 깊은 애정을 특유의 솔직 담백한 모습들로 진정성 있게 그려내고 있어 감동을 배가 시키고 있다.

 
포토에세이집 <소지섭의 오직 그대만>은 1막 철민을 만나, 2막 철민과 함께, 3막 철민이 되어, 4막 철민 과 지섭사이, 그리고 에필로그 철민과 헤어지며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소지섭이 철민과 동화되고 있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있다. 소지섭이 철민을 만나고, 철민에게 몰입하고, 완벽하게 철민으로 완성됐던 일련의 모습들을 앨범처럼 간직할 수 있게 한 셈이다.

소지섭은 2010년 소지섭 다운 감각과 감성을 담은 첫 포토에세이집 <소지섭의 길>을 출간해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는 등 이목을 집중시켰던 상황. 이번 두 번째 포토에세집을 통해서 작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될 전망이다. 배우로서, 작가로서 끊임없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남다른 아티스트적 면모를 발산하고 있는 소지섭에게 전폭적인 지지가 쏟아지고 있는 이유다.

한편 소지섭이 복싱선수 철민 역을 맡아 한효주와 호흡을 맞춘 영화 <오직 그대만>은 2011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예매시작 7초 만에 개막작 티켓을 전석 매진시키는 신기록 기염을 토했다. 다시 한 번 소지섭의 티켓파워를 확인시킨 영화 <오직 그대만>은 오는 10월 20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