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4Minute에서 솔로 독립한 전지윤이 도쿄 신오쿠보 K-Stage O!에서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5회 공연 일정으로 일본 최초의 솔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전지윤이 4minute 해산 이후 솔로 가수로서는 처음으로 일본에서 가진 콘서트이다.

첫날 공연에서 전지윤은 회장을 찾아 준 팬들에게 감사를 표시한 이후에 'CLICHE'를 포함하여 자신의 솔로 데뷔 곡을 속속 선보이기 시작했다.

또한 일본 팬들을 위하여 평소 지윤이 가장 아낀다는 나카시마 미카의 "눈의 꽃"을 일본어로 열창하여 가창력을 마음껏 발휘하기도 하였다.

콘서트 중간에는 일본어로 팬들에게 쓴 편지를 낭독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고 연이어서는 팬들과의 Q&A 시간을 가졌다.

Q and A:

Q. 일본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입니까?

전: 이치란 라면. 일본에서 파는 카레를 좋아합니다. 저는 음식은 특별히 가리는 것이 없고 일본 음식은 정말 맛있습니다. 여기에 오래 있다가는 뚱보가 될 지경이라서...정말 이러면 안되는데..

Q, 무슨 색을 좋아하십니까?

전: 검은 색을 좋아합니다. 청색과 황색도 좋아하니까 세가지 색을 좋아하는군요.

Q, 솔로 활동에서 힘든 점은 무엇입니까?

전: 제일 힘든 것은 바로 이런 질문 시간입니다. 혼자 있으니 모든 질문에 혼자 대답해야 하는 이 느낌. 약간은 괜챦습니다.

Q 일본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과 가서 즐거웠던 곳은?

전: 오사카에 있을 때, 아주 재밌었어요. 타코야키와 오코노미야끼를 엄청 많이 먹었습니다.

Universal Studio에서도 즐거웠고 시부야와 하라주쿠도 즐거웠습니다.

Q, 4MINUTE의 곡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은 무엇입니까?

전: 다 좋아했지만, 역시 데뷔 곡. 그리고 CRAZY라는 곡에 애정을 갖고 있었습니다.

Q, 좋아하는 일본 가수는 누구입니까?

전: 저는 굉장히 많이 있는데. JPOP을 상당히 좋아해서, Best Friend를 부르는 니시노 카나.

우타다 히카루와 아무로 나미에를 아주 좋아하구요. 자주 듣는 것으로는 나카시마 미카.

Q, 평소에 무슨 옷을 즐겨 입나요?

전: 여러분이 예상하시는 것보다는 여성스러운 옷을  평소 입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는 치마나 원피스도 잘 입습니다. 바지보다 편합니다.

Q, 지윤 씨가 한국 투어를 안내한다면 어디로 데리고 가주시겠어요?

전: 부산과 제주도. 물론 서울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좀 사람이 많이 몰리기는 하지만요.

Q, 가윤과는 지금도 사이가 좋습니까?

전: 좀 전에도 연락하고 있었습니다. 거의 가족같은 사이라서.

Q&A를 마친 전지윤은 연이어 팬들과 게임을 즐기는 코너를 진행한 이후에 본격적으로 한국에서 화제를 모았던 랩 퍼포먼스를 포함하여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걸 크러쉬"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전지윤은 이번 콘서트 후 한국에서 신곡 발매를 위한 준비 작업에 몰두할 예정이라고 한다.

[Photo(C)SiN]

[Vide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