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걸그룹 마마무가 일본 단독 공연 "MAMAMOO JAPAN 1st STAGING"을 지난 6일, 도쿄 아카사카 BLITZ에서 개최했다.

Photo(C)Toshiki Aoyama

4명 전원이 화이트로 통일된 의상으로 무대에 등장하자 공연장은 터질 듯한 함성에 휩싸였고, MAMAMOO의 공식 상품인 독특한 무 형태의 랜턴이 넘실거렸다.

Photo(C)Shinokubo Hotguide

라이브는 MAMAMOO의 데뷔 미니 앨범 타이틀 곡 "Mr. 애매모호"로 시작되어 팬들은 합창은 물론 함께 춤을 추면서 공연장의 열기가 고조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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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MC를 담당한 후루야 마사유키가 "데뷔 3년 만에 선두를 달리고 있지 않습니까?"라고 말문을 열자 휘인은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희는 K-POP의 가족으로, 많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멋진 K-POP을 만들어 가려고 하는 중입니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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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야 마사유키가 연이어 "일본에도 정식 팬클럽을 만들어서 활동이 많아지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라고 이야기하자 화사는 "저희도 그렇게 하고 싶지만 저희의 희망 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서....(웃음) 오늘 대표님도 이 자리에 와 계시니까 상담을 해보겠습니다!"라고 재치있게 답변을 하였다.

Photo(C)Toshiki Aoyama

자기 소개와 벌칙 게임 코너등으로 공연장의 분위기가 화기로 가득찬 가운데 휘인은  "오늘 선보여드릴 곡들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일본에 자주는 못오지만 대신 남은 시간 열심히 멋진 무대를 선보이겠습니다!"라고 의지를 불태웠고 여기에 화사는 "저번보다 많은 분들이 오셨고, 공항에서도 많은 분들이 마중나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나라마다 고유의 감성이라는 것이 있는데 일본의 감성을 여러분으로부터 배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 일본에 오고 싶습니다"라고 말하자 문별은 "앞으로도 자주 만나요!"라며 힘차게 재회를 약속했다.

Photo(C)Toshiki Aoyama

라스트 곡 '데칼코마니'로 눈부신 퍼포먼스를 선사한 마마무가 앵콜 무대를 통해서 자신들의 대표곡인 "넌 is 뭔들""음오아예"를 열창하자 공연장은 하나가 되어 대합창이 울려 퍼지면서 마마무와 팬들 사이의 교감은 절정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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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가창력으로 팬들을 감동시킨 마마무는 6월에 한국 컴백을 예고하고 있으며 데뷔 후 연속적인 히트를 기록하면서 기대치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