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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블록버스터 작품 속 외계 존재의 설정, 영화에 따라 모두 다르다영화 속 다양한 설정의 외계 존재 집중 분석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온 낯선 외계인들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등장, 영화적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오는 5월 25일 개봉을 확정 지은 '어트랙션'을 비롯 '월드 인베이전' '디스트릭트 9' '컨택트' 등 영화들 속 다채로운 이미지의 외계 존재들을 집중 분석해본다.

외계에 사는 미지의 존재, 즉 외계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들은 끊임없이 제작되며 개봉하고 있다. 소재는 유사해 보일 수 있지만, 선과 악, 강자와 약자 등 외계인들을 각각 다른 설정으로 그려낸 작품들은 다양한 개성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계 주요 도시들을 점령한 외계인들로부터 지구를 지키려는 인류의 전쟁을 그린 '월드 인베이전'은 외계 존재와의 대규모 전투씬을 통해 재앙의 현장을 보여주었다.

각 영화 포스터

뿐만 아니라 외계 해양 괴물과 전 세계 연합군의 전쟁을 그린 '배틀쉽', 어둠과 파괴, 전염병, 침투의 단계별 공격을 가하는 무형의 외계인이 등장하는 '제 5침공', 인간 사냥을 즐기는 외계 생명체를 등장시킨 '스카이라인' 역시 외계인들을 적대적인 존재로 그려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한편 그와 반대로 ‘협력자’로 설정한 작품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표적인 작품이 2월에 개봉한 '컨택트'다. 그간 할리우드 작품들과는 다르게 그들을 적이 아닌 친구이자 소통의 존재로 바라본 점에서 가장 큰 차별점을 둔 '컨택트'는 새로운 SF 영화의 미래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디스트릭트 9'은 보통 ‘강자’로 그려지던 외계인들을 인간들에게 통제를 받는 ‘약자’로 설정, 이들과 공존하려는 메시지로 찬사를 얻기도 했다.

이들 작품에 이어 도심에 추락한 외계 존재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키려는 사람들과 이를 막으려는 자들과의 전투를 그린 SF 블록버스터 '어트랙션'은 기존 작품들 속 외계 존재에 대한 설정을 강자 혹은 약자, 적군, 아군으로 명확하게 설정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흥미를 자극한다.

압도적인 시퀀스를 자랑하는 초반 추락 장면에서는 과연 그들이 지구에 온 목적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이러한 호기심이 최고조에 이를 때는 외계 존재가 본격적으로 행동을 취하면서부터인데, 이것 또한 뚜렷하게 선과 악을 구분하기 어렵다.

오히려 외계 존재의 이러한 태도에 변화하는 인간들의 모습에 더욱 시선이 간다. 인간보다 뛰어난 능력을 지닌 외계 존재를 지켜보고, 경계하며, 적대감을 갖는 등의 변화들을 통해 영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정서에 인류를 둘러싼 사람들의 전투를 그린 이야기는 놀라운 비주얼과 거대한 스케일로 담아낸 '어트랙션'만의 개성과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SF 블록버스터 '어트랙션'은 오는 5월 25일 개봉한다.

박은철 기자  park0412@live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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