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리포트]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관객이 배우와 함께 추리하는 듯한 몰입감, 고수의 정체는? 김주혁은 정말 범인일까?

[라이브엔 : 이지형 기자] 4월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정식, 김휘 감독)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유명한 미국의 서스펜스 소설인 '이와 손톱'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사체도 없고, 증거라고는 치아와 손가락뿐인 살인 사건을 토대로 유력한 용의자를 두고 검사와 변호사가 열정 VS 노련함으로 법정 싸움을 벌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은 독특한 시나리오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정식 감독은 원작 소설의 구조를 그대로 가지고 와서 예상치 못한 이야기의 흐름과 1940년대의 시대 상황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테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정식, 김휘 감독)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

★ 정체불명의 운전수 (고수) : 이번 영화에서 미스터리한 이런 역할을 처음 맡아봤어요. 실제로 옛날 자동차를 몰아봤는데 운전하기가 어렵더라고요. 또 캐릭터가 모든 걸 지우고 새롭게 변신하는 장면도 있어요. 

손에 땀을 쥐고 볼 수 있는 재밌는 영화!

★ 경성 최고의 재력가 (김주혁) : 제가 맡은 역할은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저도 고수처럼 베일에 싸인 인물이에요. 또 제가 사는 큰 저택은 가장 큰 스튜디오에서 만들어져서 혼자서 이렇게 큰 저택에서 살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쫄깃쫄깃한 긴장감이 담긴 영화!

★ 사건을 무마하려는 변호사 (문성근) : 제가 맡은 역할은 변호사인데 시나리오를 보고 원작 소설도 읽어봤어요. 그리고 역할에 대한 도전 의식이 생겼고 어떠한 사건을 맡아도 재판 결과 상관없이 늘 살아남을 수 있는 노련한 캐릭터인 것 같아요.

스토리의 짜임새가 좋은 영화!

★ 유죄를 입증하려는 검사 (박성웅) : 전 변호사 역할을 맡은 적도 있는데 이번에는 검사 역할을 맡게 됐어요. 제가 법정에서 열정적으로 소리 지르면서 문성근 선배와 대결 구조로 연기를 했어요.

웰메이드 영화!

★ 정식 감독 : 배우들의 치열한 대결이 담긴 영화에요.

한편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는 5월에 개봉 예정이다.

#라이브엔 #LIVEEN #LIVE리포트 #영화 #석조저택살인사건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