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부터 아이돌에게까지 거침없이 막말을 내뱉는 독설 전문 연예인 1호 김구라. 그런 그에게도 예외는 있었다. 바로 미쓰에이 수지.

 
최근 <아이돌시사회> 녹화에서 김구라는 슬쩍 미쓰에이의 두 멤버에게 유리하도록 퀴즈를 진행해 다른 출연자들의 원성을 샀다.

다른 남자 출연자와 미쓰에이 수지, 민에게 각각 “100미터를 몇 초에 뛰느냐”고 묻더니 “기록이 남자보다 늦은 수지와 민은 앞으로 미리 나와 있으라”며 편파진행을 한 것.

MC 김구라뿐만 아니라 김태현도 ‘수지앓이’에 동참했다.

멘토를 자처하며 수지에게 문제에 대해 힌트를 주더니 급기야 자신이 획득한 정답 기회를 수지에게 양보하기까지 했다. 이 날 함께 출연한 엠블랙 지오는 “이럴 거면 여자 멘토도 도입해달라.”며 볼멘소리를 냈다.

김구라의 '수지앓이'는 6일 금요일 저녁 8시 45분 JTBC 아이돌시사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