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엔 : 이지형 기자] 4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그동안 국내외 추리 관련 소재의 영화, 드라마, 예능이 화제 몰이와 더불어 인기를 얻은 것처럼 '추리의 여왕'도 정반대스타일 몸이 앞서는 에이스 형사 권상우(하완승) vs 모태 탐정녀 최강희(유설옥)의 신선한 조합으로 관심을 모았다. 

해당 드라마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출연배우인 권상우, 최강희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최강희, 권상우, 이원근, 신현빈)

★ 권상우(하완승) : 주먹이 앞서는 야수 같은 '에이스 형사' 역할

유설옥이 빛나는 드라마여서 유설옥을 잘 서포트하고 있어요. 드라마의 내용이 억지스럽지 않아서 망가지는 것도 재밌게 연기하고 있어요. '추리의 여왕'이 잘돼서 KBS의 효도 드라마이자 전작 '김과장'에서 임원급으로의 인기 승진을 기대해요

★ 최강희(유설옥) : 사건의 추리 본능 발휘 경찰을 꿈꾸는 '추리의 여왕' 역할
 

개인적으로 추리물을 좋아하지 않는데 친구들이 재밌다고 추천해줘서 출연하게 됐어요. 검사 남편의 반대로 경찰을 못하게 되고 완승을 알게 되고 다양한 일들이 벌어져요. 

★ 이원근(홍소장) : 경찰대에 갓 졸업한 '파출소장'로 최강희(유설옥)의 비공식 수사를 돕는 역할

드라마에서 호흡 맞추고 있는 최강희 선배님은 탐정녀 캐릭터와 싱크가 잘 맞고 모든 사람에게 친근하게 대해주세요.

★ 신현빈(정지원) : '변호사'로 권상우(하완승)과의 결혼에 집착하는 역할

그동안 맡았던 역할과 달라서 출연하게 됐어요. 그리고 제 캐릭터는 항상 진지한데 남들이 보면 이상(엉뚱)할 수 있는 친구예요. 그리고 드라마에서 권상우 선배님과 호흡은 재밌게 해주셔서 편안하게 촬영하고 있어요.

★ 김진우 PD : 저희 드라마는 유명한 드라마인 CSI, 시그널 스타일이 아니라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이자 힘주지 않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드라마예요. 경쟁작과 비교하기 보다는 마지막까지 좋은 분위기를 꾸준히 이어나가려고 해요.

한편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 vs 열혈형사 완승이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또한 생활 속 단서들을 찾아내는 스킬을 공유하고 시청자가 직접 추리하는 공감소통 드라마로 기존 작품과 여러 차별화된 부분이 있다. 5일 밤 10시 첫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