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중 유일한 ‘농사돌’인 엠블랙 미르. 미르는 본인 명의의 산이 있고, 웬만한 농사쯤은 거뜬히 해낸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 그가 얼마 전 미쓰에이 수지를 위해 소를 팔겠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돌시사회> 시작에 앞서 미쓰에이 민과 수지에게는 앉을 자리를 선택할 수 있는 자리선택권이 주어졌다.

수지의 선택은 다름 아닌 엠블랙의 미르. 옆자리에 앉아 있던 미르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양쪽이 엠블랙 멤버인데 그 중 누구를 고른거냐”며 물었고, 수지는 “미르씨가 순수해보여서”라며 수줍게 대답했다.

다른 출연자가 “타 방송에서 미르가 좋아하는 여자를 위해 소를 팔았다고 했다”고 밝히자 미르는 재치 있게 얼른 “소 팔아드릴게요!”하고 말해 촬영장 분위기를 묘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또 촬영 내내 미르는 수지를 알뜰살뜰하게 챙기면서 매너 있는 행동을 보여주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두 한류 아이돌의 풋풋한 모습은 1월 6일 오후 8시 45분 JTBC 아이돌시사회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