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엔 : 이지형 기자] 3월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부근 카페에서 여자친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여자친구가 네 번째 미니앨범 'THE AWAKENING'으로 컴백한다.

학교 3부작과 정규 1집 활동으로 4연타 성공과 걸그룹 최초 1억 스트리밍 달성 등 다양한 기록으로 국민 걸그룹임을 입증해 2017년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네 번째 미니앨범 'THE AWAKENING'은 '사랑에 눈뜨다'라는 함축적인 의미를 담아 '성장한 소녀들의 사랑이야기'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FINGERTIP'은 이기, 용배와 5번째 호흡으로 당찬 주체적인 소녀의 사랑방식을 표현해 디스코 장르에 여자친구 스타일의 락 사운드를 가미한 댄스곡이다. 특히 수록곡으로 해외 작곡가와 새롭게 작업해보는 등 '성장', '변신' 키워드를 많이 녹였다.

▲ 사진 제공 : 쏘스뮤직
Q> 네 번째 미니앨범 'THE AWAKENING'으로 컴백한 소감은?

A> 여자친구

- 은하 : 이번 앨범은 컨셉의 변화가 있어서 새로 데뷔하는 느낌이에요

- 소원 : 검색어에 티저가 오른 게 처음이여서 "우리에게 많이 관심가져주시고 기다려주시는구나" 생각이 들어서 부담되고 잘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음악방송의 저희 모습이 기대되고 설레요 그리고 기사 댓글을 읽거나 모니터 열심히 해요 낯설다 또는 컨셉 변화 좋다 반반인 것 같아요 완곡을 보시고 많이 평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엄지 : 이번 앨범 목표는 좋은 성적이 따라오면 좋겠지만 컨셉 변화를 새롭게 시도해서 여자친구가 이런 컨셉도 잘해요 새로운 매력을 칭찬받는 게 1차적인 목표예요 무대를 보셨을 때도 많은 칭찬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 사진 제공 : 쏘스뮤직
Q> 타이틀곡 'FINGERTIP'으로 이기, 용배팀과 5번째 호흡인데?

A> 여자친구

- 소원 : 막내들이 성인이 됐고 컨셉을 미리 정해놓고 준비를 하지 않고 좋은 노래를 받은 후 노래에 맞게 헤어, 의상 등을 정해요 저희 대표님이 선택하신 곡이 'FINGERTIP'이였고 그 곡에 맞춘 컨셉이예요

▲ 사진 제공 : 쏘스뮤직
Q> 시기적으로 컴백하는 가수가 많은데 경쟁에 대한 부담감은 없나요?

A> 여자친구

- 소원 : 시기적인 반응은 활동할 때마다 빈집털이라고 댓글도 많은 봤고 이번에도 그런 댓글도 봤어요 발매시기는 회사에서 보는 것 같아요

▲ 사진 제공 : 쏘스뮤직
Q> 주로 라이브 무대를 고집하는 이유는?

A> 여자친구

- 유주 : 처음에는 활동하면서 많이 힘들었어요 라이브 무대를 보여드리면 라이브의 감동이 따로 있으니요 저희 라이브 무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노력하고 있어요 멤버별 다양한 노하우가 생긴 것 같아요

- 예린 : 계속 연습하다 보면 노하우가 자연스럽게 생긴 것 같아요 이때 호흡한다든가

▲ 사진 제공 : 쏘스뮤직
Q> 이번 앨범의 '변화'에 대한 생각은?

A> 여자친구

- 신비 : 눈에 보이는 변화가 의상이 교복에서 어둡고 각잡힌 제복을 입고 데뷔 이후 처음으로 멤버들이 염색했어요

- 유주 : 옷이 사람을 만든다고 걸음걸이부터 힘차게 변하고 새로운 의상인만큼 새로운 느낌이 나오는 것 같아요 또 늘 있던 인트로가 이번 앨범에는 없어서 나머지 수록곡으로 채워가려고 해요 

- 예린 : 저희 여자친구가 청순 말고 시크 컨셉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단 걸 많은 사람들한테 보여주고 싶어요

▲ 사진 제공 : 쏘스뮤직
- 소원 : 이번 컨셉도 잘맞는 것 같아요 여자친구의 색깔이 있어서 확 낯설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저번 활동 끝나고 휴대폰이 생겨서 노래 의견 등을 물어보시면 길게 보내드리고 있어요

- 엄지 : 이번 앨범은 게임에 비유하자면 컨셉을 완전히 바꾸기보단 시크한 아이템을 획득한 거고 카멜레온처럼 범위를 넓인 거라고 생각해요 

▲ 사진 제공 : 쏘스뮤직
Q> 여자친구가 생각하는 4연타 성공 비결은?

A> 여자친구

- 예린 : 멤버 6명이 모난 사람은 없는것 같아요 저희가 흙수저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연습생때도 배우고 싶은걸 배우고 데뷔도 했으니까요

- 신비 : 다들 성격이 둥글둥글 한편이에요

- 엄지 : 개성이 한 명 한 명 강한데 6명이 함께 지내면서 맞춰가니까 독특한 색깔로 나오는 것 같아요 

- 소원 : 멤버들의 성격들이 마음속에 모아 한꺼번에 터트리지 않고 조그만한 것도 바로 얘기해서 크게 싸우는 건 없는것 같아요 모든 팀이 다 열심히 하겠지만 주어진 일은 항상 열심히 하려고 했어요

▲ 사진 제공 : 쏘스뮤직
Q> 무대 위에 넘어졌다가 일어나서 꿋꿋이 노래하는 영상이 화제가 됐어요

A> 여자친구

- 유주 : 다른 아티스트들도 그렇고 무대 위에서 넘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특별한 일 아닌데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무대 끝까지 해서 감사해요

Q> 멤버 엄지는 지난해 활동중단을 했는데 

A> 여자친구

- 엄지 : 멤버들과 떨어져있으니까 메신저 영상통화 많이했어요 무대에서 엄지손가락해줘서 예명이 엄지인 것도 감사하고 많이 챙겨주고 멤버들의 고마움을 더 느낄수 있었어요 

▲ 사진 제공 : 쏘스뮤직
Q> 트와이스랑 함께 컴백해서 경쟁하고 있는데

A> 여자친구

- 소원 : 서로 음원, 뮤비 나오면 응원해주고 트와이스 멤버들과도 친해요 

▲ 사진 제공 : 쏘스뮤직
Q> 어떤 걸그룹이 되고 싶은지?

A> 여자친구

- 예린 : 누구에게나 힘이 될 수 있는 걸그룹이 되고 싶어요
 
Q> 1위를 많이 했는데 이번 앨범의 목표는?

A> 여자친구

- 소원 : 1위의 욕심보다는 저희 곡이 떼창하기 어려운데 이번 타이틀곡 탕탕탕 따라부르기 쉬운 후크송 느낌이라서 떼창이 더 쉬우실 거라고 생각해요 팬카페도 처음부터 팬(버디)이 느는 걸 지켜봤고 앞으로 보여드릴 게 많아요 팀 활동에 집중했는데 이제 보다 더 다방면으로 활동할 예정이예요. 오랫동안 관심주시고 실망하게 하지 않을게요!

▲ 사진 제공 : 쏘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