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영화 '로건'(원제: Logan, 감독 제임스 맨골드)이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하는 가운데 작품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람 포인트를 살펴보기로 한다

#1. 차원이 다른 비주얼과 액션

‘로건’은 기존 ‘울버린’ 시리즈는 물론 슈퍼히어로 무비와 전혀 다른 비주얼과 차별화된 분위기를 선보인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히어로들의 두려움과 약점을 다루면서 좀 더 인간적으로 파고드는 캐릭터 중심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과 멕시코를 넘나드는 광대한 로케이션, 생동감 있는 대규모 세트를 통해 영화에 현실감을 부여해 감성적인 분위기에 몰입할 수 있게 했다.

▲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외신은 “최고의 울버린 영화”(스크린 크러쉬),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휴 잭맨과 팀을 이뤄 강력한 서부극의 엑스맨 캐릭터를 살려내며, 후회와 구원을 구하는 카우보이의 모습을 제대로 구현해냈다”(코믹북리소스), “마블의 신화와 서부극 신화를 조화롭게 믹스한 ‘로건’은 미묘하면서 처절한 히어로의 모습을 잘 담아내 완벽한 단독 캐릭터를 만들어냈다”(할리우드 리포트) 등 극찬을 쏟아냈다.

#2. 마지막 ‘울버린’ 휴 잭맨의 인생 연기 & 강렬한 존재감 다프네 킨의 완벽 케미

‘로건’은 휴 잭맨이 연기하는 마지막 ‘울버린’ 영화이다. 특히 힐링팩터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이 돌연변이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는 강렬하고도 감성적인 스토리로 휴 잭맨의 인생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덥수룩한 수염과 깊게 패인 주름, 곳곳의 흉터 등 외모는 물론 자신의 정체를 숨기며 후회와 고통 속에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져 더욱 깊이 있는 연기를 선사한다.

▲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다프네 킨은 돌연변이 소녀 로라 역을 맡아 아크로바틱을 연상시키는 고난도 액션은 물론 대배우들 사이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여 히어로무비 사상 가장 강렬한 아역 배우의 탄생을 알렸다.

#3. 끝내 울게 만드는 슈퍼히어로 무비

‘로건’은 슈퍼히어로의 능력을 잃어가는 인간 로건의 삶을 이야기한다. 강력한 힐링팩터 능력을 잃고 상처입고 지친 모습을 통해 쓸쓸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어느 날 자신 앞에 나타난 돌연변이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한 로건의 자기 희생, 이를 통해 구원을 얻고자 하는 모습은 ‘로건’만의 진한 감성을 더하는데 일조했다.

▲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슈퍼히어로 영화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가족’ 코드가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로건과 프로페서 X는 마치 부자지간처럼 보일 정도로 따뜻한 유대관계를 그려냈다. 로건과 로라는 부녀관계로 느껴지며 감동을 배가시킨다.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28일 전 세계 최초 전야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