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가 멘토 임재범의 '고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11라운드 2차경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트레이드 마크인 선글라스와 찰랑이는 긴 머리를 휘날리며 무대에 오른 박완규는 '나는 가수다'의 선배이자 자신의 멘토인 임재범의 '고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가스펠 분위기의 코러스로 포인트를 줬던 중반부를 지나 노래 후반부에서는 절규하듯 포효하던 박완규가 무릎을 꿇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박완규가 선사하는 깊은 울림에 큰 감동을 받은 청중평가단은 노래가 끝남과 동시에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날 박완규의 무대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남자의 처절함이 잘 느껴지는 완벽한 무대였다!", "오늘은 박완규의 노래가 귀에 쏙 박힌다!" 등의 반응으로 박완규의 무대를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