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KBS 2TV에서는 설 특선 영화 ‘미션임파서블 : 로그네이션’을 방영한다.

2015년 개봉한 영화 ‘미션임파서블 : 로그네이션’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톰 크루즈, 레베카 퍼거슨이 주연을 맡은 액션 스릴러물이다.

영화 ‘미션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줄거리

미국정부로부터 해체 통보를 받게 된 최첨단 첩보기관 IMF(Impossible Mission Force). ‘에단 헌트(톰 크루즈)’를 포함한 팀원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지게 되고, 정체불명의 테러조직 ‘신디케이트’는 IMF 전멸 작전을 펼친다.

신디케이트에게 납치 당한 ‘에단 헌트’는 의문의 여인 ‘일사(레베카 퍼거슨)’의 도움을 받아 극적 탈출에 성공하고 다시 팀원들을 불러 모은다.

리더 ‘에단 헌트’부터 전략 분석요원 ‘브랜트(제레미 레너)’, IT 전문요원 ‘벤지(사이먼 페그)’, 해킹 전문요원 ‘루터(빙 라메스)’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일사’까지. 다시 모인 그들은 역대 가장 위협적인 적 신디케이트에 맞서는 불가능한 미션을 펼친다.

▲ 사진 : KBS
영화 ‘미션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해설

영화는 고전적인 첩보 스릴러 장르의 향취를 그대로 재현해내면서도 액션영화로서의 매력 또한 포기하지 않는다. 이를테면 톰 크루즈는 실제 비행기에 몸을 묶고 자진해서 하늘로 날아가는 등 부르즈 할리파 빌딩 벽을 타고 돌아다니던 전편의 액션 이상의 충격적 액션 강도를 자랑한다.

또한 영화 ‘미션임파서블 : 로그네이션’은 첩보 스릴러 장르의 교과서와도 같은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의 ‘나는 결백하다’ ‘나는 비밀을 알고 있다’ ‘오명’ 등의 영화 속 캐릭터 설정 혹은 특정 장면을 그대로 차용해 액션 장면을 설계했다.

게다가 21세기 현대 첩보영화답지 않게 칼싸움이 등장하는 등 오랜 영화 팬의 향수를 자극한다. 이와 동시에 요즘 관객에게는 속도와 편집으로 승부하는 액션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설 특선영화 ‘미션임파서블 : 로그네이션’은 30일 저녁 7시 3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