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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 스트리트’ 첫 눈에 반한 그녀를 위한 인생 첫 번째 노래 ‘가슴 설레는 사운드’

29일 KBS 1TV에서는 설 특선 영화 ‘싱 스트리트’를 방영한다.

영화 ‘싱 스트리트’는 존 카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퍼디아 월시-필로, 루시 보인턴이 주연을 맡은 멜로물이다.

영화 ‘싱 스트리트’ 줄거리

‘코너’는 전학을 가게 된 학교에서 모델처럼 멋진 ‘라피나’를 보고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 ‘라피나’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덜컥 밴드를 하고 있다는 거짓말을 한 ‘코너’는 급기야 뮤직비디오 출연까지 제안하고 승낙을 얻는다.

날아갈 것만 같은 기분도 잠시, ‘코너’는 어설픈 멤버들을 모아 ‘싱 스트리트’라는 밴드를 급 결성하고 ‘듀란듀란’, ‘아-하’, ‘더 클래쉬’ 등 집에 있는 음반들을 찾아가며 음악을 만들기 시작한다.

▲ 사진 : KBS

첫 노래를 시작으로 조금씩 ‘라피나’의 마음을 움직인 ‘코너’는 그녀를 위해 최고의 노래를 만들고 인생 첫 번째 콘서트를 준비하는데…

영화 ‘싱 스트리트’ 해설

'싱 스트리트'는 1980년대 팝 음악을 향한 존 카니 감독의 헌사처럼 보이는 작품이다. 코너네 가족이 거실에 모여 듀란듀란의 'Rio' 뮤직비디오를 진지하게 감상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더 클래시의 'I Fought The Law', 모터헤드의 'Stay Clean', 더 큐어의 'Inbetween Days' 등 80년대를 풍미한 팝 음악들이 영화를 가득 채운다.

코너가 가사를 쓰고 에이먼이 작곡한 싱 스트리트의 음악들은 작곡가 게리 클라크에 의해 탄생한 영화의 오리지널 스코어다. '원스'(2006), '비긴 어게인'이 그랬던 것처럼 주인공들의 공연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눈과 귀가 즐겁다.

10대 소년의 첫사랑을 이야기하면서 80년대 더블린의 시대상까지 담아내는 연출도 인상적이고, 폭력적인 선생에게 음악으로 복수하고 이혼 직전의 부모에게서 멋지게 독립하는 결말도 멋지다.

영화 '싱 스트리트'의 음악은 구태와 작별하는 청춘, 새로움을 갈망하는 청춘의 에너지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원스' '비긴 어게인'과 비교하면 한없이 발랄하고 풋풋한 음악영화지만, 감동의 크기는 전작들 못지않다.

KBS 1TV 설특선영화 '싱 스트리트'는 29일 밤 11시 40분에 방영된다.

박은철 기자  park0412@live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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