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KBS 2TV에서는 설특선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를 방영한다.

2015년 제작된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앨런 테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락이 주연을 맡은 SF 블록버스터물이다.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줄거리

인간 저항군의 리더 존 코너의 탄생을 막기 위해 스카이넷은 터미네이터를 과거로 보내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부하 카일 리스가 뒤를 따른다. 어린 사라 코너와 그녀를 보호하고 있던 T-800은 로봇과의 전쟁을 준비하며 이미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시간의 균열로 존 코너 역시 과거로 오지만 그는 나노 터미네이터 T-3000으로 변해있었던 것. 이제 인류는 인간도 기계도 아닌 그 이상의 초월적인 존재, 사상 최강의 적에 맞서 전쟁을 벌여야만 한다. 마침내, 인류의 운명이 결정된다.

▲ 사진 : KBS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해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3, 4편을 끝으로 예전만큼의 인기를 얻지 못하는 상황에서 등장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실험적인 시도다.

전작 시리즈를 보지 않고서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을 만큼 복잡한 시간여행 스토리는 물론, 영화 곳곳에서 지난 시리즈를 떠올리게 하는 유머와 대사를 발견할 수 있다. 심지어 앵글까지 똑같이 재현한 장면도 꽤 많다. 어쨌든 아놀드 슈워제네거 빼고 모든 게 바뀐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은 복잡하나 정교하고 위험하지만 참신하다.

설 특선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7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