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18일 고현정 소속사 IOK컴퍼니 관계자는 복수매체를 통해 “고현정이 저예산 독립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감독 이광국)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2월 중순께 첫 촬영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고현정 외 나머지 캐스팅이 마무리 단계다. 고현정은 과거 출연했던 홍상수 감독의 영화 조감독 출신인 이광국 감독과의 인연으로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 라이브엔DB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남자주인공 경유가 동거 중이던 여자친구에게 버림받은 뒤 대리운전을 하던 중, 전 연인 유정을 만나 새 여정을 시작한다는 내용을 그린다. 고현정은 경유의 옛 연인 유정 역을 맡는다.

고현정은 지난해 방송된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출연 후 차기작을 물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