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심사위원 3인방의 ‘1라운드 탤런트 오디션’을 마친 직후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SBS<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의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가 ‘1라운드 오디션’이 모두 끝난 뒤, 솔직담백한 심사 소감을 털어놓은 것. 한 포철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이 영상에는 3일 간의 대장정을 마친 심사위원들의 인간적이고도 진솔한 모습이 담겨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하루 16시간 이상씩 3일간 치러졌던 강행군 오디션에 촬영장을 떠나는 심사위원 3인방의 얼굴은 초췌함 그 자체였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은 뛰어난 실력과 가능성을 보인 <K팝 스타> 오디션 참가자들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꼴이 말이 아니에요”라고 말문을 연 양현석은 “저희(양현석, 박진영, 보아)가 대기실에 모일 때마다 누구누구는 정말 괜찮지 않았냐. 이런 얘기를 했는데요. 그 친구들이 다음 무대에서 어떻게 할지 기대가 많이 되네요”라며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일 참가자들의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를 역력히 드러냈다.

또한 박진영은 타고난 프로듀서로서의 면모가 돋보이는 소감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박진영은 “갑자기 모든 피로를 잊게 하는 신인들 몇 명을 봐서, 그것 때문에 너무 행복했던 것 같아요”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처음으로 오디션 심사를 맡은 보아는 극심한 피로감을 보이면서도 “심사위원이라는 자리가 어려운 자리고, 특히 저는 사람을 뽑아본 적이 없잖아요.…더 많이 배워야 할 것 같아요. 두 분한테(양현석, 박진영)”라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K팝 스타> 심사위원 3인방에 대한 시청자들 반응도 뜨겁다. 시청자들은 “제가 왜 YG 팬인지 알겠어요. 양현석 님의 심사 완전 공감” “장점과 단점을 정확히 짚어주는 객관적인 심사위원 박진영!” “역시 보아…경험에서 우러난 세심한 심사가 돋보이네요” “세 명의 심사위원들이 자기 분야에 프로인 만큼 보는 눈이 높아 정확한 심사와 진심 어린 조언으로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 것 같다” 등 <K팝 스타> 심사위원들에 대한 호응이 쏟아졌다.

<K팝 스타> 제작진은 “<K팝 스타> 오디션은 심사위원들의 까다로운 심사에 한층 합격의 문턱이 높았다. 사실 1차 합격자가 예상보다 적어 제작진이 당황하기도 했다”며 “2라운드에서는 심사위원들이 한 번 참가자들의 무대를 본 만큼, 더욱 구체적인 심사를 펼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