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아, ‘유리가시꽃’ 품고 3년 만에 컴백

‘유리가시꽃’을 품고 돌아온 신시아의 3번째 싱글 앨범 'to take a deep breath'가 오늘 발매된다.

2012년 1집 ‘악마도 사랑을 한다’를 시작으로 ‘하얀 달고나’ 등 감미로운 노래들을 선보이며 매니아층을 형성한 신시아는 이번 3집 싱글 앨범으로 그녀를 기다려온 많은 팬들에게 또 한 번 벅찬 감동을 선사할듯하다.

타이틀 곡 ‘유리가시꽃’은 헤어진 연인들의 슬픔을 달래주는 노래로 곡 속에 배어있는 동양적 정조를 가슴이 시려오듯 애절한 락 발라드로 표현하며 동서양의 조화가 잘 어우러지게 완성했다.

특히 ‘유리가시꽃’은 신시아가 직접 가사를 써 진정한 뮤지션으로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는 그녀의 성숙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 사진제공: 스노우볼커뮤니케이션즈
그녀는 이번 곡에서 “감정적인 선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곡을 완성해 나갔어요”라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오늘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또한 신시아만의 감수성을 최대한 이끌어내며 감정선을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앨범은 이승철의 ‘말리꽃’, 신성우의 ‘서시’, 얀의 ‘그래서 그대는’ 등 수많은 명품 곡들을 탄생시킨 프로듀서 이근상이 직접 제작하여 앨범 완성도를 올렸다. 걸그룹 일색인 요즘 가요계에 신시아는 음악성을 갖춘 여성로커로 대중들의 마음속에 새롭게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