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엄마가 우선이야!”

19일 방송된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31세 아들을 따라다니는 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

▲ ‘안녕하세요’방송화면 캡처
이날 친구들과의 술자리, 여자친구와의 데이트까지 엄마가 따라와서 고민이라는 31세 남성의 고민을 들은 MC들과 게스트들은 믿어지지 않는 이 사연에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고민남은 “하도 엄마가 따라나와 이제는 친구들마저 술자리를 피하고, 여자친구와의 모든 데이트를 따라나선다”며 괴로움을 토로했다.

함께 출연한 여자친구 역시 “남자친구에게 화내고 싶을 때도 있는데 옆에 남자친구의 엄마가 항상 계시니 화도 못 낸다.”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에 엄마는 “그동안 종갓집 며느리로 고생한 만큼 나도 인생을 즐기고 싶다. 내 아들이니 내가 함께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이영자가 “이러다가 여자친구가 떠나가면 어떻게 하냐”고 묻자 엄마는 “세상에 여자는 많지만 엄마는 단 한명”이라고 대답해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결국 이 고민은 지난주 ‘TV보는 아빠’ 사연을 제치고 새로운 1승을 거두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