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1박 2일’에 깜짝 등장해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찰나의 순간을 찍는 ‘출사 특집’으로 진행됐다.

▲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이 날 ‘무지개를 찍어오라’는 미션을 받은 은지원과 이승기는 촬영 당일 흐린 날씨에 자연적으로 생긴 무지개를 찍는 것을 포기하고 각자 인공적으로 생성된 무지개를 찾아 떠났다.

이승기는 ‘조명이 밝은 곳에 가서 분무기를 뿌리면 무지개가 생길 것이다’는 가정아래 제작진의 도움을 받아 뮤직뱅크 녹화장을 찾았다.

이승기는 혼자 분무기를 뿌리면서 사진을 찍을 수는 없기에 안면이 있는 소녀시대에게 이를 부탁하기로 하고 소녀시대의 대기실을 찾았다.

이승기는 이른 오프닝 시간 덕에 초췌한 자신의 모습에 “오빠가 멋지게 입고 와야 하는데 미안하다”고 소녀시대에게 자꾸 얘기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승기는 윤아와 수영, 효연과 유리의 덕분에 뜻하지 않게 쌍무지개를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각각 대한민국의 찰나를 담을 수 있는 미션지로 떠난 다섯 멤버의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