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자유선언 토요일 - 가족의 탄생>에서는 유기견의 임시보호자로 활약하고 있는 에이핑크가 유기동물 보호활동을 위해 남몰래 선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효리를 만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월 말 <동물자유연대>에서 주최했던 '유기동물 보육원 건립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한 에이핑크는 '순심이'와 함께 동행한 이효리를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

현재 유기견의 임시보호자로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에이핑크는 가요계 선배이자 유기견 '순심이'를 키우고 있는 이효리에게 적극적으로 조언을 구하기 시작했다.

에이핑크가 키우는 유기견 중 한 마리(달이)를 본 이효리는 과거 모 잡지사에게 유기견 포스터 촬영 때 만난 적이 있다며 반가움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이효리는 유기견을 키우면서 힘든 점과 주의해야 할 점, 유기견들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법 등 에이핑크에게 친언니처럼 따뜻한 조언을 건네는 모습에 멤버들이 큰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

에이핑크는 원조 걸그룹의 리더였던 이효리에게 자신들의 무대를 보았는지 조심스럽게 물었고, 이에 이효리는 몰라요의 안무 중 손으로 나비를 만드는 동작을 살짝 따라하며 밀려오는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떠오르는 애견돌 에이핑크와 선행스타 이효리의 만남은 17일 오후 5시 5분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 - 가족의 탄생>에서 전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