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수 김연우가 자신의 장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김연우는 띠동갑 아내와의 첫 만남과 결혼 이야기, 장인, 장모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김연우는 "장인어른은 기업을 이끄는 회장님"이라며 "자수성가한 분이시고 이름을 대면 알만한 기업이다"고 고백했다.

이어 "장인 어른은 능력있고 카리스마 넘친다. 장인어른의 기운에 눌려서 그 앞에 서면 이등병이 된다"며 "기운이 강호동의 10배 정도 된다. 저절로 자세교정되고 허리가 펴지지만 속은 또 따뜻하시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고 있던 이경규는 김연우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동생…"이라고 부르며 애틋한 눈빛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연우는 아내의 집안에 대해 전혀 몰랐다가 만난 지 3개월 후에 알게 됐다고. 그는 "미리 알고 만난 것은 아니었다. 부유하다는 말을 들은 후 부담됐지만 사랑이 더 싹트긴 했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