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이 슬로건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대신해 준다는 말이 다소 낯설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그만의 사정으로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 마음에 책을 집어 들었다. 한물간 아이돌 출신인 와카 오카에리를 중심으로 이야기는 풀어져 나간다. 유일하게 맡고 있는 '토막여행' 이라는 프로그램을 그녀의 실수로 하차하게 되어 생계부터 막막해져 버린 상황에서 여행이라는 키워드는 자의반 타의반에 의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한다.책을
J-Pop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팬이라면 E-girls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그런데 문제는, 2011년 EXILE의 남매 그룹으로 창단된 이후, Happiness, Flower, Dream으로 유닛이 나뉘어 활동을 해오면서 잦은 멤버 교체와 구성의 변화로 인하여 깊이 관심이 없다면 누가 언제 무슨 곡으로 활동을 하는 것인지, 분간을 하기가 어려웠다. 그리고 작년 6월에 이르러서야, 복잡하던 구성 체계를 단순화 시키면서 11명의 걸그룹 E-girls로 재탄생하였고, 그룹의 간판 스타였던 Dream Ami는 솔로 아티
인기 원작 만화 [나츠메 우인장] 시리즈의 최초 극장판 가 9월 29일 일본에서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관객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9월 29일 일본 현지에서 개봉한 가 136개의 적은 상영관 수에도 불구하고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국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는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디즈니의 신작 영화 를
로버트 레드포드가 1985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선댄스 영화제는 '쿠엔틴 타렌티노'부터 '코엔 형제' '짐 자무쉬' 등등 수도 없이 많은 신예 감독들을 배출하면서 세계 영화계에 큰 이바지를 해왔다. 너무 유명해지면서 본래 취지였던 인디 무비의 고양과 장려라는 테마가 퇴색하지 않았는가라는 의문도 제기가 되고 있고, 또 '선댄스 스타일'이라는 말이 탄생할 만큼, 특정 유형의 영화를 선호한다는 비판도 존재하지만, 글쎄...아카데미나 깐느도 애호하는 스타일이 존재하듯
우리에게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 일본에서는 인기 아이돌 그룹 노기자카 46의 대표 3인방 중의 한명이었던 니시노 나나세가 올해를 끝으로 그룹을 떠난다는 공식 발표가 있었다. 그룹의 간판 스타인 시라이시 마이는 올해 26세, 서서히 다음 챕터를 준비해야 할 연령에 접어 들었고, 결국 향후 노기자카 46의 향방은 사이토 아스카의 손으로 공이 넘어가고 있다.올해 20세에 일본-미얀마 혼혈인 사이토는 노기자카 46의 최연소 1기 멤버로 시작하여 한눈에 인상이 남는 깜찍한 용모로 스타덤에 올랐고, 어느덧 그녀가 노기자카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에 일본의 인기 성우이자 가수 호리에 유이가 방한한다. ‘호리에 유이’는 다음 달 19일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BIAF에서 준비한 스페셜 토크, 최신작 시리즈 무대인사, 미드나잇 스크리닝에서 한국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일본 내레이션 연기 연구소인 VIMS 소속으로 1997년 아트비전 특별 오디션에 합격하여 동년 11월 애니메이션 「포톤」의 아운 프레이야 역으로 데뷔했다. 1999년 「투 하트」의
[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모델 다레노가레 아케미가 16일 치바 마쿠하리 멧세 1~3홀에서 열린 일본 최대의 패션 & 음악 행사 "GirlsAward 2018 AUTUMN/WINTER"에 출연했다. 2010년에 제1회를 개최한 이후 연 2회 일본 최대의 패션 & 음악 행사로서 "시부야에서 아시아로. 그리고 세계로"라는 구호 아래 열리는 걸스어워드는 이번이 18번째. 이번 이벤트의 주제는 "Heart Warming"이다. [Photo(C)Rakuten GirlsAward 2018 AUTUM
카라의 멤버에서 이제는 J-Pop 여가수 JY 및 여배우 토모히데 (知英)로 활약하는 강지영은 2016년에 키리타니 미레이 주연 드라마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好きな人がいること)'의 주제가가 대히트하고, 연이어 첫 정규 앨범과 단독 투어 등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가수 JY로서는 입지를 확보했다. 그리고 배우 토모히데는 '스텝 바이 스텝', 달리기보다는 차근차근 걸어가며 필르모그라피를 쌓아가고 있으며, 드라마 및 영화에서 이미 주연급으로 올라섰고, 불과 몇 년 사이에 일본어 발음과 연
무더위가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한동안 전혀 귀에 들어 오지 않던 음악이 다시 마음을 잡아 당긴다.특히나 일본에서는 오늘 (12일) 다운로드가 개시된 니시노 카나의 'Bed Time Story'가 서정미 넘치는 그녀 특유의 보이스로 J-Pop 가을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금요일 (14일) 일본 전국 개봉되는 영화 '3D 그녀 리얼 걸'의 주제가이기도 한 이 곡은 여주인공인 나카죠 아야미의 매력이 돋보이는 트레일러 영상에 담아 흐르면서 나도 모르게 일본 아마존에
70년대 후반 석유 파동으로 인한 전세계적인 불황, 특히나 영국에서의 노동자 파업은 극단으로 치닫고 있었다. 이때 'God Saved The Queen'으로 등장한 섹스 피스톨즈는 시대를 반영하는 젊은이들의 극단적인 저항 심리를 이용하여 불협화음의 쓰리 코드라는, 사실상 음악이라 불리우기도 힘든 펑크 록으로 팝 뮤직은 물론 이후 대중문화 전체의 기본적인 틀을 바꾸게 된다.그리고 이를 기획하고 거대 마케팅으로 이용한 '백 시트 드라이버 (Back Seat Driver)'는 프로듀서 말콤 맥라렌과 그의 애인
[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10/7에 세타가야 구민 회관에서 개최하는 싱어 송 라이터, 로이 킴의 첫 일본 방문 행사 "2018 ROY KIM 1st Music Fan Meeting in Japan-Song For You-"에서 더 많은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추가 혜택이 결정되었다. 이미 발표된 참가자 전원 하이 터치, 함께 하는 촬영회(추첨), 애용품 증정(추첨)에 친필 사인들이 인스턴트 카메라 선물(추첨), 종연 후의 분장실 방문 (인사 & 촬영회) 특별 혜택의 추가가 결정! 또 공식 포스터도 완성되었으
무척이나 무더웠던 올여름 방학 시즌에는 시원한 액션으로 중무장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사실상 대한민국의 극장가를 독점했고, 대항마로 나섰던 '인랑'은 완성도의 허약함으로 인하여 힘도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 그런 와중에 하루에 두번 정도 퐁당퐁당 상영되었던 판타지 멜로 일본 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는 소리소문없이 입에서 입으로, 아니 SNS의 파도를 타고 전해지면서 일본 멜로물 매니아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이제 VOD로 만날 수 있다.아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