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 2016년 일본에서 사회 현상을 불러일으킨 이 작품은 세계 각국에서도 잇달아 개봉되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영화비평가협회상에서는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 중국에서는 지금까지 개봉된 일본 영화의 동원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국경을 초월하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도쿄에 사는 남고생 다키와 산골에 사는 여고생 미쓰하. 만날 리가 없는 두 사람의 몸과 마음이 어느 날 아침 갑자기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기적의 스토리. 작품의 무대가 된 도쿄와 기후현 히다를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 촬영지(주. 영화 ‘아가씨’ 촬영지는 마츠사카 시 이세산죠 이부타지라는 절이다.)로도 유명한 미에현 마츠사카는 일본열도 중앙에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동부는 바다와 맞닿아 있고 서부는 산간지가 펼쳐져 있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다. 세계적 브랜드 ‘마츠사카 소’도 이곳 마츠사카에서 길러지고 있다. 이 지역 사람들의 생활과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마츠사카는 여유롭게 거리를 걸으며 구경하기에 안성맞춤인 마을이다. [마츠사카의 다채로운 문화
도쿄에서 로맨틱한 분위기에 젖으려면 아름다운 별하늘을 즐길 수 있는 플라네타륨(주. 천체와 같은 천문 영상이나 천체를 교육적 목적이나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반구형 스크린에 투영/상영하는 돔형 극장)을 추천하고 싶다. 최근 시설은 별하늘의 영상뿐만이 아니라 좌석 등에도 신경을 써서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음악과 아로마 등 분위기 만점의 프로그램을 마련한 플라네타륨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시부야의 저렴한 가격 플라네타륨시부야 역을 나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코스모 플라네타륨 시부야'. 천체
일본 음식의 대명사라고도 할 수 있는 초밥. 현대 일본에서는 빠르고 저렴한 회전 초밥이 더 친근한 존재가 되었다. 회전 레인이나 생선 이외의 재료를 얹은 초밥 등 일본인처럼 회전 초밥의 장점을 맛보는 것도 즐거울 것이다. 회전 초밥의 역사일본에서 최초로 회전 초밥집이 오픈한 것은 1958년이다. 오사카의 히가시오사카 시에서 탄생한 '마와루 겐로쿠즈시'가 그 시작이다. 겐로쿠 산업 주식회사의 창설자 시라이시 요시아키 씨가 맥주 공장에서 사용하던 벨트컨베이어에서 힌트를 얻어 '컨베이어 조
도쿄를 관광할 때 꼭 돈을 내고 버스를 탈 필요가 없다는 사실. 도쿄 관광할 때 무료로 탈 수 있는 순환 버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다이바와 도쿄역 등 유명 관광지를 연결하는 '무료 순환 버스'를 정리해서 소개한다. 오다이바 에리어를 달리는 '도쿄 베이셔틀''비너스포트' 및 '후지TV' 등 인기 있는 관광 명소가 모여있는 린카이(臨海) 에리어. 관광 명소가 역에서 조금 떨어져있는 위치에 흩어져 있는 이 지역은 '도쿄 베이셔틀'을
일본에서는 '성냥갑'이라고도 부르는 '골든 거리'. 신주쿠 골든 거리는 일본 도쿄도 신주쿠 구청과 히나조노신사 사이에 있는 좁을 골목으로 작은 지역에 280개의 바와 레스토랑이 있는 독특한 장소이다. 외국인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 거리를 소개한다. 골든 거리란?도쿄의 '가부기초'라는 호스트와 호스티스 클럽이 늘어선 거리로 예를 들면 'redlight'(외국의 홍등가) 거리의 끝에 있다. 골든 거리는 일반적인 일본의 서비스업에서 볼 수 있는 깨
우리가 잘 몰랐던 사실 중 하나. 바로 도쿄가 ‘물의 도시’라는 것이다. 물론 물의 도시의 대명사로 불리는 베네치아를 따라갈 수는 없겠지만. 도쿄의 남동부는 도쿄만에 접해 있고, 이 도쿄 바다의 현관문으로 흐르는 스미다강은 수상교통의 요충지로 예로부터 도민들이 익숙하게 이용해 왔다. 지금도 많은 선박이 운행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수상버스는 도쿄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줄 수 있는 관광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는 그 수상버스 외에 새롭게 탄생한 수상택시, 그리고 레스토랑을 옮겨놓은 듯해 레스토랑 배라 불리는 것 등을 통해 도쿄
일본에는 호텔, 료칸, 게스트하우스, 캡슐호텔 등 여행의 목적과 예산에 맞는 다양한 숙박시설이 있다. 요즘의 게스트하우스는 실내만 봐서는 숙박을 위한 곳이라기보다 오히려 카페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변신해 가고 있다. 캡슐호텔 또한 온천탕을 비롯해 넓은 휴식공간을 마련해 저예산으로 일본 특유의 숙박시설에 머물고자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이다. 여행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곳을 소개한다. [교토에서나 볼 수 있는 도리이가 있는 'SHIBUYA HOTEL EN']시부
매장이 알차게 들어서 있는 나리타 공항. 기념품도 풍성하게 갖추어져 있어, 어느 것을 사야 할지 망설이게 되기도 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나리타 공항의 인기 기념품 5가지를 엄선하여 소개한다. 전통 금박 가게에서 탄생한 '마카나이 코스메'전통 금박 가게의 작업장(마카나이)에서 탄생한, 피부에 좋은 일본 화장품 브랜드. 피부에 좋지 않은 뜨겁고 건조한 금박 제조 작업 환경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자신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만든 '마카나이 코스메'. 그
봄의 시작을 알려주는 벚꽃. 화려하고 아름다운 벚꽃은 금세 지기 때문에 더욱 아쉬움을 남긴다. 국내에도 아름다운 벚꽃 명소들이 많지만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봄이 되면 전역에 벚꽃이 만개해 어딜 가도 장관이다. 도쿄 벚꽃 명소 10곳을 소개한다. 1. 메구로가와장소 : 도쿄 도 메구로 구절정기 예상 : 3월 하순 ~ 4월 상순약 4km에 걸쳐 강 양쪽에 벚꽃길이 펼쳐지는 인기 명소. 메구로가와 주변에는 세련된 카페와 상점도 많아 꽃구경과 함께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야간에는 등롱의 불빛이 수면에 흔들리며 더욱 환상적인 세계가 펼쳐진다.
도쿄에는 ‘구로유(黒湯)’라는 니고리온센(탁한 색의 온천)이 있다. 이 검은색 또는 흑갈색의 ‘구로유’란 고생대에 퇴적된 풀과 나뭇잎 성분인 ‘부식산’이 지하수에 녹아 섞여서 생긴 냉광천수이다. 미네랄 함유량이 풍부하여 ‘아름다운 피부의 온천물’이라고 불릴 정도로 피부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몸 속 깊이까지 따뜻해져 목욕한 후에도 한기를 잘 느끼지 않는다. 관광 명소인 아사쿠사(浅草), 라면 격전구인 오기쿠보(荻窪) 그리고 조후(調布) ・ 진다이지(深大寺)에 있는 ‘구로유’에 들어갈
전 세계 어디를 가든지 그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자연현상이 있게 마련이다. 일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신비로운 자연현상 10선을 소개한다. 1. 홋카이도 아칸 호 프로스트 플라워절정 시기 · 시간 : 12월~3월 새벽조건 : 영하 약 15℃ 이하일 때 / 바람이 없을 때"서리꽃"으로 불리는 프로스트 플라워는 수증기가 식어 호수 위에 얼어붙어 서서히 손바닥만 한 크기로 성장하는 얼음 결정체다. "겨울의 꽃"이라고도 불리는 이 꽃은 섬세하여 숨을 돌리기만 해도 녹아 버린다. 호수 바닥에서 솟아나
일본 체류 기간이 길어지면 일본인 가정집에 초대받을 일도 있다. 가정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집을 방문할 때 일반적인 룰과 매너는 있기 마련이며, 그 중에는 일본만의 특이한 것도 있다. 룰과 매너를 기억해 두면 스스로도 즐길 수 있고 상대방에 대한 이해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또 방문하는 가족을 존중하다는 의미에서도 룰과 매너는 중요하다. 가정집 방문에 관한 룰은 어떤 것이 있는지 소개한다. 집 도착 시간을 엄수할 것대체로 어느 나라에 있어도 약속 시간에 정확하게 도착하는 것이 예의이지만, 특히 일
일본 여행을 하는 사람이 동물을 좋아한다면 꼭 가봐야 할 곳들을 소개한다. 일본에서는 온천을 즐기는 원숭이를 비롯해 토끼섬, 고양이섬 등 여느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경험을 할 수가 있다. 1. 히로시마현 오쿠노시마 : 일본 토끼섬이곳 털복숭이 토끼들은 수십 년 전에 이 섬에 방생되었다. 지금은 보호대상종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 작은 토끼섬은 일본 연해에 있어 육지에서 배로 가까우며 히로시마를 여행하며 들를 수 있는 좋은 코스이기도 하다. 토끼들에게 콩이나 당근 등의 먹이를 주워도 괜찮다.방문하기 가장
하루의 승강객수가 300만 명을 넘는 빅 터미널 신주쿠 역. 그 서쪽출구에 있는 지하상가에는 지난 2016년 50주년을 맞이한 ‘메트로 식당가’가 있다. 도쿄메트로 마루노우치 선 신주쿠 역 서쪽출구를 나온 곳에 위치해 있어 일식, 서양식 레스토랑과 일식과 양식 디저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카페. 베이커리 빵집, 반찬가게 등 매장들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2017년 1월 현재, 28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지하철 마루노우치 선 서쪽 개찰구와 JR 서쪽 개찰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전철을 갈아타는 도중에도 들러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오키나와는 일본 타지역과는 다르게 사계절이 불분명한 기후로 본토에서 일반적인 음식재료를 구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은 한편, 오키나와만의 식재료도 보이며 여기에 사용되는 채소류가 본토와 조금 달라서 버섯류의 사용이 적다. 또한 일본 본토보다는 향신료를 많이 쓰지만, 일반적인 열대 도서지역보다는 향신료를 적게 쓰는 편이다. 바다에 둘러싸인 다도현(多島縣)이긴 하지만 그에 비례하여 생선요리가 그다지 발달되어 있지 않은 점도 특징 중 하나이다.역사적으로 인도, 동남아, 중국의 복건 성과 대만 요리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사쓰마 지역 요리와
‘인형의 집’ 박하나-왕빛나가 나란히 병원에 입원했다. 각자의 병실에서 포착된 두 여자는 같은 환자복을 입고 있으나 다른 표정을 짓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과연 둘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져 입원하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인형의 집’ 측은 28일 홍세연(박하나 분)과 은경혜(왕빛나 분)의 동반 입원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인형의 집’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최명길 분)의 애끓은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다. 가족과 자신의 꿈을
‘추리퀸’ 최강희가 순백의 신부로 변신한다.28일(수)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 유설옥 역을 맡은 최강희의 웨딩드레스 자태를 공개,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는 시즌2 1회 방송의 한 장면으로 새하얀 드레스와 면사포를 착용한 단아한 모습이 찬사를 부르는 것은 물론 시즌2를 맞아 다시 돌아온 그녀의 변화를 예감케 한다. 유설옥이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한 연유는 무엇일지, 시즌2에선 어떤 새로운 에피소드가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상황. 더불어 드레스를 입은 유설옥과 정장을
인간 내면에 깊게 자리한 화려하면서도 솔직한 욕망을 다루는 ‘인형의 집’은 시작부터 강렬했다.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박하나와 그런 그녀를 비웃으며 악녀 포스를 내뿜는 왕빛나, 그런 박하나를 외면한 채 돌아서는 최명길까지. 시작부터 세 여자의 지독한 악연의 시작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인형의 집’은 흥미진진한 항해의 시작을 알렸다.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시청률 역시 동시간대 1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지난 26일 첫 방송된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에서는 억울하게 정신병원에 갇힌 홍세연(박하
'키스 먼저 할까요’ 에필로그, 1분이면 충분했다.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는 특별한 드라마다. 코믹과 감성을 넘나들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드라마가 ‘키스 먼저 할까요’다. 2월 26일 방송된 5~6회 역시 이 같은 ‘키스 먼저 할까요’만의 장점이 빛났다. 그 중심에는 단 1분만으로도 많은 이야기와 감정을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에필로그가 있다. 이날 손무한(감우성 분)과 안순진(김선아 분)은 서로 조금씩 가까워졌다. 손무한은 자신의 아래층에 사는 사람이 안순진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