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도내를 여행하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특히 초보자들에게 있어서는 더욱 그러하다. 교통망이 세계 최고로 발달했다고는 하지만 교통망에 익숙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국제운전면허를 갖고 있다 하더라도 외국에서 운전한다는 것은 스트레스이기도 하다. 그런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인 해결방법이 바로 관광 택시이다. 2~3시간, 또는 2~3일간 택시를 전세 내서 자신의 속도에 맞게 관광할 수 있는 것이다. 자유로움과 편리함이 매력관광 택시를 이용하는 순간, 그 매력에 대해 바로 알 수 있다. 스바루교통은 대부분
가구라자카(神楽坂) 지역 일대는 에도시대 후기 때부터 유흥가로서 발전한 곳이다. 수많은 게이샤들이 활약했으며, 료테이(일본 전통 고급식당)와 찻집이 끝없이 줄지어 있어 붐비던 곳이다. 역사적인 분위기가 남아있는 한 편, 지금은 모던한 프렌치 레스토랑과 전통 있는 료테이가 공존하는 가구라자카의 거리를 천천히 걷다 보면, 번잡한 대도시와는 또다른 면을 엿볼 수 있다. 도쿄에서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느끼고 싶다면, 신주쿠구의 오쿠보도오리(大久保通り) 교차로와 소토보리도오리(外堀通り) 교차로 사이에 위치한 ‘가구라자카’를 천천
요즘 도쿄의 트랜드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요코초’이다. ‘요코초’는 한국어로 '골목'과 비슷한 뜻이다. 도쿄에 와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우에노의 ‘아메요코’를 떠올릴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부터 소개할 요코쵸는 넓고 개방적인 아메요코와는 다르다. 폭이 좁은 작은 술집들이 즐비해 있으며 마치 전혀 다른 세계에 온 듯한 분위기의 에비스에 있는 ‘에비스 요코초’이다. ‘어른들의 거리’라고 불리는 에비스는 세련된 어른 같은 이미지가 있으며 고급 레스토랑이 많이 있다. 에비스역 동쪽출구에서 2분 정도 걸으면 ‘ë
이케부쿠로 지역에는 오락 시설이 알차게 갖춰져 있다. 놀 만한 여러 장소 중에서 역과도 가깝고 날씨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편리한 실내 시설을 엄선해 소개한다. 점프 캐릭터가 대집합'점프'작품의 세계관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실내형 테마파크 'J-WORLD TOKYO'. "ONE PIECE"나 "드래곤볼", "NARUTO" 등 작품을 모티브로 한 놀이기구가 늘어서 있다. 캐릭터를 본뜬 음식도 다양하게 있으며 점프 마니아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장소이다.물고기와 바다사자의 퍼포먼스가 인기건물 옥
맛있는 것들이 모두 한 곳에 모여 있어 손쉽게 살 수 있는 맛의 성지, 그것이 바로 ‘데파치카(백화점 지하)’다. 데파치카란 일본의 백화점 지하 식품매장을 말하는데 상품의 종류가 다양하며 매우 알차서 큰 인기다. 최상의 맛을 맛보고 싶다면, MADE IN JAPAN인 선물을 찾고 있다면 데파치카로 가는 것이 지름길이다. 일본 전국각지에서 맛있는 디저트를 모아놓은 신주쿠다카시마야의 지하 1층 ‘명과백선’. 전국 방방곡곡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명과들이 쭉 진열되어 있다. 보기에도 맛있고 먹어도 맛있는 각 지역의 과자들 중에서 추
라이프스타일을 고급스러운 것으로 바꿀 일용품을 찾는다면 일본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국에서 인기인 드러그 스토어(약국) ‘마츠모토 키요시'로 가볼 것을 추천한다. 품질의 우수함, 좋은 사용감, 높은 기능성은 일본에서 사랑받는 상품이기에 가능하다. 한번 사용하면 또 사고 싶어지는 생활 필수 아이템 6가지를 선정해 소개한다. 불쾌한 숨소리 에티켓 스프레이칙! 스프레이로 뿌리는 것만으로 천연오일이 입 안을 코팅해주어 입과 콧속의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준다. 사용법이 쉬운 점과 휴대하기 편리한 점으로 인해 인기가 좋다.레노아 본격
일본여행을 가면 국민음식인 ‘라멘’은 반드시 맛보고 싶은 음식 중 하나다. 특히 진한 국물이 특징인 하카타 돈코츠 라멘은 일본여행객들에게 큰 인기이다.하카타 라멘의 특징인 얇은 면은 면발은 딱딱한 정도를 조절하기 쉽기 때문에, 대부분의 가게가 먹는데 시간이 걸리는 곱빼기(오오모리) 서비스가 아닌, 면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는 리필(가에다마)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다.배불리 먹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규슈지방 후쿠오카현의 명물인 하카타 돈코츠 라멘, 후쿠오카현에 본점을 두고 있는 도쿄의 대표적인 라멘 가게 4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도쿄 시바마타'는 옛 모습 그대로의 경관이 남아 있는 서민가이다.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풍취가 감도는 이곳에서는 일본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느낄 수 있다. 일본인이 소중히 여기는 '인정'을 거리 곳곳에서 느끼며 거닐어 보자.시바마타의 관광 명소 '시바마타 다이샤쿠텐(제석천)' 시바마타에 왔다면 우선은 '시바마타 다이샤쿠텐'를 참배하자. 이곳은 1600년대에 세워져 약 400년의 역사를 지닌 일련종(日蓮宗: 일본 불교 종파의 하나)의 사원이다. 도
최근 한국에서는 SNS를 중심으로 개, 고양이 등 애완동물뿐만 아니라 라쿤, 사막여우 등 야생동물까지 볼 수 있는 동물카페가 인기다. 일본 역시 여러 동물을 접할 수 있는 카페가 있어 소개한다. 1. [토끼 원더 랜드 토끼와 카페] (아이치현 나고야시)일본의 토끼카페 1호. 세계 최대 규모의 토끼가 있는 이 카페에서는 토끼와 만날 수 있는 공간과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나누어져 있어서 사람도 토끼도 편하게 만날 수 있다.2. [mon Lapin (몽 라팡)] (홋카이도 삿포로시)홋카이도 삿포로에 처음 생긴 토끼 카페. 항상 여
도쿄 온천 및 도쿄 근교 온천여행으로 수질에 각별히 신경써서 가볼만 한 온천시설은 참으로 많다. 온천뿐만 아니라 암반욕과 미용시설이 알차게 갖춰져 있으므로 혼자 방문해도 긴 시간 동안 편하게 지낼 수 있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시설은 모두 당일치기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신주쿠 한 가운데서 담그는 노천온천신주쿠 골든가에 가까운 곳에 위치한 당일치기 온천 '데루마 온천'. 고대 로마의 목욕탕을 이미지해서 만든 시설 내부는 층별로 각기 다른 아로마 향기가 물씬 풍긴다. 나카이즈에 있는 천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 2016년 일본에서 사회 현상을 불러일으킨 이 작품은 세계 각국에서도 잇달아 개봉되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영화비평가협회상에서는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 중국에서는 지금까지 개봉된 일본 영화의 동원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국경을 초월하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도쿄에 사는 남고생 다키와 산골에 사는 여고생 미쓰하. 만날 리가 없는 두 사람의 몸과 마음이 어느 날 아침 갑자기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기적의 스토리. 작품의 무대가 된 도쿄와 기후현 히다를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 촬영지(주. 영화 ‘아가씨’ 촬영지는 마츠사카 시 이세산죠 이부타지라는 절이다.)로도 유명한 미에현 마츠사카는 일본열도 중앙에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동부는 바다와 맞닿아 있고 서부는 산간지가 펼쳐져 있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다. 세계적 브랜드 ‘마츠사카 소’도 이곳 마츠사카에서 길러지고 있다. 이 지역 사람들의 생활과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마츠사카는 여유롭게 거리를 걸으며 구경하기에 안성맞춤인 마을이다. [마츠사카의 다채로운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