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홋카이도의 낙도 레분섬에는 천혜의 환경에서 자란 해산물로 만든 2대 진미가 있다. 바로 홋카이도의 명물 성게알을 사용한 ‘우니동’과 전통음식의 ‘임연수어 창창야키’다. 여름에 제철을 맞이하는 신선한 우니와 임연수어는 레분섬이 자랑하는 식재료이기도 하다. #로바다에서 구워 먹는 레분섬의 소울 푸드, 임연수어 창창야키레분섬은 홋카이도 북쪽 끝에 있는 왓카나이시에서 서쪽으로 약 6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일본해에 떠있는 두 개의 섬 중 북쪽에 위치한 곳으로 남북으로 약 29km, 동서로 약 8km 뻗어있는 길쭉
홋카이도를 여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유제품을 사용한 디저트 류를 맛보는 일이다. 이 중에서도 막 짜낸 우유를 사용한 소프트크림은 홋카이도 스위츠 중에서도 단연 인기 넘버원이다. 우유의 풍미가 잘 느껴지는 바닐라 맛이 간판 메뉴지만 현지에서만 먹을 수 있는 명물 소프트크림도 놓칠 수는 없는 일. 현지 특산품을 사용한 홋카이도의 유명 소프트크림을 소개한다. #1. 라벤더 소프트크림 일본 최대 규모의 라벤더 밭을 자랑하는 ‘팜 토미타’. 이곳은 봄부터 가을까지 아름답게 피어나는 라벤더와 다양한 꽃들을 감상하기 위해 연간 100만
아침 일찍 나온 관광객들, 야간 버스를 타고 아침에 도착한 사람들, 새벽까지 유흥을 즐기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사람들 등, 시부야의 아침은 이른 시간부터 분주하다. 아직 시간상 가게 문을 열지 않은 곳들이 많은 가운데, 시부야 관광에 앞서 아침부터 뱃속을 든든히 채우고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9시 전부터 영업을 하는, 아침 식사하기에 좋은 맛집 5곳을 소개한다. #1. 갓 구운 빵 뷔페를 세련된 공간에서 즐긴다 ‘koe lobby’ 시부야역에서 요요기공원 방면으로 걸어서 5분, 7:30 ~ 11:00까지 아침 메뉴를 제공하는‘koe
‘장기’(ザンギ/ざんき)는 무엇일까? 장기는 홋카이도 향토 음식 중의 하나로 가라아게과 같은 튀김의 한 종류이다. 홋카이도 각 지역의 술집 등에서 인기 메뉴 중 하나인 장기는 닭고기를 간장 등으로 양념해 녹말가루를 뿌려 튀긴 스타일이 일반적이다. 최근에는 문어나 굴 등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한 장기도 등장했다. 일반적으로는 장기와 가라아게가 같다고 생각하지만, 홋카이도 사람들의 대부분은 장기와 가라아게는 다르다고 말한다. #원조 장기 가게 ‘도리마츠’‘도리마츠’는 간판 메뉴인 장기를 시작으로 닭날개나 닭고기 튀김 등을 제공하는 닭튀김
일본의 우동은 전국 각지에 따라 넓이도 맛도 길이도 제각각이다. 일본 전국의 우동을 전부다 먹으러 여행 다니기는 현실적으로 힘들다. 그런 여행객을 위해 도쿄에서 맛있는 현지 우동을 먹을 수 있는 가게 베스트 4곳을 소개한다. 면과 국물 맛을 음미하다 보면 그 맛이 제각각 달라 우동의 세계가 정말 심오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될 것이다. #1. 사누키 우동 : ‘사누키 우동 대사 도쿄면통단’먼저 소개할 곳은 신주쿠 서쪽 출구에서 도보로 2~3분 거리에 있는 ‘사누키 우동 대사 도쿄면통단’이다. 사누키 우동은 일본에서는 ‘우동현’으로
일본의 오코노미야키(한국의 빈대떡과 비슷한 일본의 전통 철판 부침 요리)에는 '간사이풍'과 '히로시마풍'이 있다. '간사이풍'의 오코노미야키는 재료를 전부 섞은 후에 굽지만, '히로시마풍'은 철판에 물로 갠 밀가루를 동그란 모양으로 부은 후, 그 위에 여러 재료를 얹어 굽는다.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를 고집하는 도쿄의 가게를 소개한다. #1. 빅 피그(Big Pig)신선한 재료를 모두 히로시마에서 직송 받을 정도로 본고장의 맛을 고집한다. 히로시마 야구팀 사
우동은 일본의 대표적 면 요리로, 헤이안 시대 당나라에서 유학을 한 고보(弘法)라는 승려가 밀과 함께 우동을 만드는 방법을 일본으로 가지고 오면서 시작됐다고 전해진다. 고보가 처음으로 만들었을 때는 밀가루 반죽 안에 고기 · 채소 등을 넣고 삶은 만두에 가까운 음식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면의 형태를 더 강조하는 쪽으로 변했다. 우동은 지역에 따라 큰 차이가 있긴 하지만 보통 다시마와 가쓰오부시 등을 우려낸 국물에 면을 넣어 끓인 요리다. #6가지 특별한 종류의 우동일본 우동 토핑의 조합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리고 일반적
도쿄의 치안상태는 좋은 편으로 혼자 도쿄여행을 오더라도 큰 불안감 없이 여행을 할 수 있다. 물론 일본 전체로 확대해도 마찬가지이다. 실제 혼자서 여행을 오는 사람들도 요즘 부쩍 늘고 있는 편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라멘, 고기, 술, 디저트 등 부담 없이 혼자서 가볼만한 가게를 소개한다. #서서 먹는 야키니꾸 지로마루최근 해외에서도 일본 와규 가게가 새롭게 문을 열고 있지만, 품질이 좋고 맛있는 와규를 먹을 수 있는 가게는 적은 데다 가격도 비싼 편이다. ‘서서 먹는 야키니꾸 지로마루’는 이름대로 서서 먹는 스타일을 가게로, 가
간토는 가나가와현 남동쪽에 위치한 도쿄 미우라 반도. 도쿄에서 교통편이 좋고 바다에 둘러싸인 입지 조건 덕분에 최근 일본에서도 크게 주목 받는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또 이 지역은 미사키항에서 유명한 참치를 비롯해 멸치와 현지 앞바다에서 잡아 올린 다양한 생선 등을 맛볼 수 있는 어업이 활발한 곳이다. 그 덕분에 해산물 요리를 파는 음식점도 많고 당연히 싱싱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정평이 나있다. 현지 사람들도 자주 찾는다는 인기 해산물 요리를 먹을 수 있는 요코스카시와 미우라시의 음식점을 5곳 소개한다. #1. 그날 잡
여행을 하면 여행선물을 사오는 사람이 많다. 특히 일본인들은 여행을 떠났을 때 작은 선물을 사오는 것을 예의로 여기기 때문에 각 지역의 관광지에서도 선물 용도로도 기념품을 구매하기 좋게 되어있다.일본의 유명한 관광지로 여행을 떠났을 때 꼭 사야하는 그 지역의 특산물을 사용한 선물을 소개한다. #야츠하시(교토)17 세기부터 있는 이 지역의 전통 과자 야츠하시는 교토에오면 꼭 맛보아야하는 과자이다. 야츠하시는 계피로 맛을 낸 얇게 썬 토스트 크래커 타입의 야츠하시 센베이와 반죽이 말랑말랑하며 단팥이 들어가 있는 나마 야츠하시의 두 가지
무더운 여름철에 일본여행을 계획한다면 역시 시원한 여름철 음식을 생각하기 마련이다. 우리나라의 시원한 냉면 같은 게 없을까라고 상상해 보기도 할 텐데, 일본의 여름철 대표음식을 소개한다. # 일본 팥빙수 - 카키고오리무더운 여름철에 생각나는 것은 아마도 시원한 팥빙수가 아닐까 싶다. 음식이라기보다는 디저트라 말할 수 있겠지만 여름철의 별미로 빙수는 무더위를 한꺼번에 날려줄 음식이다. 한껏 달아오른 체온을 식히는 데 얼음을 갈아 만든 얼음과자인 빙수만큼 좋은 것이 없다. 단맛을 더해주는 시럽도 딸기, 레몬, 바나나, 초콜릿에서 레인보
현재 일본에서는, 저렴하며 호화스럽지 않고 서민적이면서도 맛있는 음식이 유행하고 있다. 요정이나 고급 식당에 가지 않아도 맛볼 수 있는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이야말로 일본 요리의 진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저렴하고 맛있는 일본 음식을 소개한다. # 어머니의 맛 '오무스비(주먹밥)' 전문점쌀을 산 모양으로 다듬어 만드는 '오무스비'. 어릴 적부터 어머니가 만든 오무스비를 먹어온 일본인에게 있어 소울 푸드라고 할 수 있다. 어머니가 애정을 듬뿍 담아 만들어 준 오무스비를 재현하고 싶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