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호건, 왜 허락도 없이!

레슬링선수 겸 영화배우 헐크호건이 온라인상 화제다.

헐크호건이 자신의 허락 없이 성관계 영상을 공개한 온라인 언론사와의 법정 공방에서 승소했다.

플로리다 주 파이넬러스 카운티 법원 배심원단은 18일(현지시간) 헐크호건의 성관계 영상을 공개한 온라인 뉴스사이트 거커 측에 위자료와 손해배상금 명목으로 1억1500만달러(한화 약 1337억원)를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앞서 헐크호건은 친구 부인과 성관계 하는 영상을 거커가 일방적으로 공개해 정신적 피해를 보았다며 1억달러(한화 약 1204억 원)를 보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동영상에는 헐크호건이 지난 2007년, 친구였던 라디오 DJ 버바 클렘의 동의 아래 그의 부인인 헤더와 성관계를 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 사진 : 헐크호건 사회관계망서비스

한편 거커 측은 항소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