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못 파는 가방, 임상아 가방이 온라인상 화제선상에 올랐다.

1995년 배우로 데뷔해 1996년 ‘뮤지컬’ 음반을 발매해 가수로서 큰 성공을 거둔 임상아가 가방 디자이너로 변신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임상아는 패션의 중심지 뉴욕 맨해튼에서 가방 사업을 하고 있다.

임상아 가방은 에지 있고 실용적이고 패셔너블하면서도 유행을 타지 않는 가방이라는 평을 받는다.

임상아 가방은 비욘세, 브룩 쉴즈, 리한나 해외 유명스타들도 열광시켰다. 임상아는 “어렸을 때 책받침에 꽃혀있던 연예인들에게 전화를 받을 때면 내가 진짜 디자이너가 됐다고 느낀다”라고 언급했다.

▲ 사진 : 방송캡처
하나의 가방이 완성되기까지 그 어느 것도 임상아의 손길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다고.

임상아 가방 디자인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미국인 매니저는 “대표님은 매우 박력있다. 진취적으로 일을 진행하고 어떤 일이든 놓지 않는다”라고 언급했다.

임상아는 “내 인생에 일의 기준치, 아이와 함께하는 내 삶의 기준치가 높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를 다그치는 게 좀 있는 것 같다. 나를 몰아세운다”라고 털어놓았다.

임상아는 배우로서 전성기를 구가하던 1998년 돌연 은퇴 후 미국으로 떠났다.

임상아는 “미국에 잠시 출장 온다고 왔다가 안 돌아간 경우다”라고 언급했다. 출장차 미국 뉴욕을 방문했다가 지금까지 보지 못한 꿈을 발견했다. 이 곳에서 성공해보자는 오기가 생겼다고.

임상아는 28살인 2001년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 입학해 패션 마케팅과 디자인을 수료했다. 이어 유명 잡지사 인턴부터 스타일리스트 보조까지 배울 수 있는 곳이라면 가리지 않고 따라다녔다.

이어 임상아는 2006년 뉴욕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가방 브랜드 ‘SANG A(상아)’를 론칭했고 임상아 가방이 비욘세, 브룩 쉴즈, 앤 헤서웨이 등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이 애용하면서 유명 가방 디자이너 반열에 올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임상아 가방이 자정을 넘은 시간 홈쇼핑 채널에서 완판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