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이봉원 밀당 기술에 넘어가 결혼"

개그우먼 박미선이 온라인상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과 결혼하게 된 과정을 밝힌 과거 방송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박미선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남편 이봉원의 밀고 당기기 기술에 넘어가 결혼하고 말았다"고 말했다.

함께 호흡을 맞췄던 '철없는 아내' 코너에서 부부 캐릭터를 하면서 서로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는 박미선은 "연애한 지 1년쯤 됐을 때 나는 아직 어리고 순진한데 자꾸 이봉원이 결혼하자고 했다"며 "싫다고 하면 다음날 차가운 남자로 돌변해 나를 대했다" 고 말했다.

▲ 사진제공=SBS 플러스
박미선은 "그리고 또 풀려서 잘 지내다 보면 결혼하자 하고, 싫다 그러면 또 차가워지기를 반복하며 이봉원이 밀고 당기기를 지속했다"면서 "남편 이봉원은 그러기를 10번 할 생각이었다는데 나는 세 번 만에 넘어가고 말았다"고 털어놨다.

박미선은 "이봉원은 정말 나쁜 남자 타입"이라며 "난 착하고 매너 있는 남자 보다 나쁘고 거친 남자한테 끌리는 것 같다"고 말해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