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차지연 “남편 윤은채 만나고 일 잘 됐다”

차지연 남편 윤은채가 온라인상 화제선상에 올랐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택시’에 출연한 차지연은 차 안에서 남편과 전화통화를 했다.

택시 차지연은 남편 윤은채와 시종일관 존댓말로 대화를 나눴다.

처음 남편을 어떻게 만났느냐는 MC오만석의 질문에 “뮤지컬 ‘드림걸즈’하면서 처음 만났다, 사귄지 6개월 만에 결혼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차지연은 “저를 급하게 간택해주시더라. 정말 깜짝 놀랐다. 우리 사귀어봅시다. 진지하게 만나봅시다라고 말한지 이틀만에 프러포즈 받았다”라고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 사진 : 방송캡처
차지연은 “저보다 4살 어리다. 연해하고 싶어지는 벚꽃이 흩어지는 어느 봄날 걸어가는데 옆에 오더니 ‘누나 4살 차이는 궁합도 안봐요’라고 말하고 지나갔다”라며 “다음날 공연장에서 만났는데 ‘누나 진짜예요. 4살 차이는 궁합도 안본다니까요’라고 말하며 지나가더라”라고 말했다.

차지연은 “제가 당시 수면제 없이는 잠을 못 잘 정도로 힘들었다. 그걸 안 남편이 ‘편하게 잠들게 해주고 싶다’라고 말을 했고 그 순간 울컥했다. ‘저랑 진지하게 만나보실래요?’라고 하길래 내가 넙죽 ‘잘 부탁합니다’라고 말했다. 남편이 다음날 ‘저랑 결혼하시죠’라고 프러포즈했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차지연은 “남편 윤은채 만나고 나서 작년 말부터 일이 막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잘 됐다. 복면가왕도 그렇다”라며 “복덩어리를 만났네”라는 오만석의 말에 “정말 그렇다”라고 시인을 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