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마 다이어리’ 이시원, 실오라기 하나 안 걸쳤다?

‘앙마 다이어리’ 이시원이 모자이크 처리에도 감춰지지 않는 이기적인 쇄골라인을 드러내며, 악마까지 심쿵하게 만드는 여신 포스를 드러냈다.

한주완과 이시원은 오는 24일(수요일)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앙마 다이어리’에서 각각 까칠해 보이지만 사실은 달달한 ‘허당 츤데레’ 악마 역과 예쁜 외모와 달리 매사에 무덤덤한 ‘신 건어물녀’ 천나라 역을 맡아, 이전에 볼 수 없던 악마와 인간의 로맨스를 펼쳐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시원의 ‘모자이크 누드’ 장면이 공개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이시원이 샤워 후 머리에만 수건을 얹은 채,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듯한 알몸으로 집안을 활보하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 사진 제공 : 앤미디어
더욱이 이시원은 모자이크 처리가 됐음에도 엿보이는 이기적인 쇄골라인으로 아찔한 여신포스를 자랑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올 누드’ 상태인 이시원이 무덤덤한 표정으로 일관하고 있는 데 반해, 한주완이 오히려 두 눈을 크게 뜨고 깜짝 놀라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시원의 영혼을 뺏으러 지상에 내려온 ‘까칠 악마’ 한주완이 자신의 미션을 망각하고 ‘건어물 녀’ 이시원에게 빠지게 될지, 악마다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꿋꿋이 이시원의 영혼을 노리게 될 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시원의 ‘모자이크 누드’ 장면은 지난해 12월 15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에 위치한 한 펜션에서 촬영됐다. 무엇보다 이시원은 누드톤 타이즈를 입고 촬영에 임해야했던 탓에 크게 민망했을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극중 맡은 ‘건어물 녀’ 천나라 역처럼 실제로도 덤덤하고 아무렇지 않게 촬영에 임해 스태프들로부터 “역시 급이 다른 루키”라는 찬사를 받았다. 심지어 이시원은 민망한 의상을 착용한 자신보다도 무거운 날개와 와이어 등의 악마 분장을 한 상대 배우 한주완을 우선적으로 배려, 예쁜 얼굴만큼이나 고운 마음씨를 뽐냈다는 후문이다.

이시원은 ‘앙마 다이어리’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평소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느낌의 로맨스를 꼭 한번 찍어보고 싶었다. 처음 시놉시스를 받았을 때 제목부터 달달한 판타지 로맨스의 느낌이 딱 와서 참 좋았다. 남녀 주인공도 매력이 넘쳤고 내용도 가볍고 부담 없이 시작해 나름 한 번 쯤 고민해볼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다. 당시 빠듯한 스케줄이었지만 무조건 하고 싶다고 회사에 요청했었다. 결과적으로 ‘앙마 다이어리’에 참여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라는 당찬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측은 “한주완과 이시원의 열연 덕분에 더욱 새로운 ‘앙마 다이어리’가 완성됐다”라며 “오는 24일 첫 선을 보일 웹 드라마 ‘앙마 다이어리’ 뿐만 아니라 두 주연 배우인 한주완과 이시원에게 뜨거운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앙마 다이어리’는 ‘2015년 KOCCA(한국 콘텐츠 진흥원)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작품으로 오는 24일(수요일) 네이버 TV 캐스트을 통해 4편이 동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