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이봉주, “못친소 출연 안하려고 했는데...”

무한도전 이봉주가 아이들 권유로 못친소에 출연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못친소2’는 지난주에 이어 못친소 멤버들이 입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지막으로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이봉주가 입장하자, 스튜디오는 그를 격하게 반겼다.

못친소의 왕이라고 추앙받는 무한도전 이봉주의 등장에 못친소 멤버들은 헹가래로 환영했다.

 
무한도전 이봉주는 이날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당시 금메달 시상식에서 입었던 의상을 입고 출연했다. 유재석은 “얼굴이 정말 작으시다”라고 언급했고, 이봉주는 “그런 얘기 많이 듣는다. CD 한 장”이라고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이봉주 씨가 출연하시는 것 학수고대했다”라고 환영하는 멘트를 했고, 이봉주는 “솔직히 출연 안하려고 했는데 아이들이 무조건 가야 된다”라고 해서 아이들의 권유로 출연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