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황인선, "괜히 왔나?"

프로듀스101 황인선(27)이 나이에 관한 이야기에 무척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101' 4회에서는 다른 소속사 연습생들이 모인 그룹 평가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메인보컬 황인선은 탁성이 있다는 제아의 지적을 듣고 박민지로 교체됐다. 제아는 “바꾼 후 들어보니 인선이는 인선이 대로 살고 서로 사는 것 같다. age(나이)도 낮게 들리고”라고 평을 했다.

프로듀스101 황인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결국 또 나이 얘기로 간다”라며 “제가 봤을 때 방송 나오면 나이 얘기 밖에 안 나올 것 같다. 나이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아닌가? 나이 많은 노땅이 와서 분위기를 흐리는 건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 사진 : 방송캡처
이어 방송에서는 프로듀스101 황인선이 나이 어린 연습생들에게 "요즘 쓰는 언어가 무엇이냐?"라고 묻거나, 심사위원들로부터 "모자를 벗으니 훨씬 더 어려 보인다" 등 나이와 관련된 모습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