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사강 딸 출몰에 개들 ‘민족대이동’…무슨 일?

사강 딸 14개월 채흔이가 대형 견을 보고도 겁없이 다가가 교감을 나눴다.

13일 방송되는 SBS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사강의 채소자매(첫째딸 소흔, 둘째딸 채흔)가 애견파크를 방문한다.

이곳은 평소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는 채소자매를 위해, 사강 남편이 회사 동료 추천을 받은 곳이다. 애견 테마파크에 간 채흔이는 놀라운 적응력을 보여 엄마아빠를 놀라게 했다.

사강 딸 채흔이는 자신의 몸집보다 큰 대형견을 보자마자 무서워하지 않고, 웃으며 큰소리로 ‘안녕’이라고 인사했다.

▲ 사진 : SBS
뿐만 아니라 대형견의 우리 안에서 뛰어다니고, 스스럼없이 개들을 만지며 알 수 없는 대화까지 나눴다. 그러던 중 개밥 그릇을 발견한 사강 딸 채흔이는 그 곳으로 돌진해 개의 밥까지 넘보는 식탐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채흔이가 출몰하면 개들이 이동하는 ‘민족대이동 현상’이 벌어졌다. 아직 강아지를 예뻐하는 방법이 서툰 14개월 채흔이가 힘 조절 실패로 강아지를 너무 거세게 쓰다듬었기 때문이다.

이를 보고 있던 엄마 사강은 채흔이에게 강아지를 예뻐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채흔이는 그제서야 대형견에게 윙크와 까꿍을 남발하며 깜찍한 애교로 다가가기 시작했다.

터프한 14개월 사강 딸 채흔이의 폭소만발 애견파크 이야기는 13일 토요일 오후 4시 50분 SBS ‘토요일이 좋다- 오! 마이 베이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