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 "아내 조련 통통한 허벅지에 반해 결혼했다"

배우 우현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우현과 아내 조련의 결혼 일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우현 아내 조련은 지난해 4월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 남편 우현, 아들과 함께 출연했다. '사랑만으로 결혼을 할 수 있다 VS 할 수 없다'라는 주제로, 갱년기 스타 부모와 사춘기 자녀 간에 한 치의 양보 없는 '썰전'이 벌어진 가운데, 우현 아들 우준서(14) 군이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우준서 군은 "나는 예쁜 여자를 만나서 사랑으로 결혼을 할 건데, 여자는 무조건 예쁜 여자가 최고인 것 같다. 예쁜 여자를 좋아하는 건 아빠로부터 유전된 것 같은데, 나는 돈, 명예, 나이차이, 학벌, 같은 건 다 필요 없고, 예쁜 여자와 사랑하나만 가지고 결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해, 우현을 당황시켰다.

▲ 사진 : JTBC
이어 우준서 군은 "엄마가 지금은 좀, 아니지만, 처녀시절에 얼굴이 예뻐서 남자들한테 엄청 인기가 많으셨다고 들었는데, 아빠도, 엄마의 외모에 반해서 엄청 대시하신 것 같고, 엄마가 예쁘지 않았다면 아빠가 들이대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아들의 폭로에 배우 우현은 "외모에 반해서 결혼한 건 맞다. 처음 아내를 만났을 때 먼저 몸매를 스캔했는데, 허벅지가 통통해서 섹시(?)하게 느껴졌다. 허벅지에 반해서 결혼까지 하게 된 것 같다."고 난데없는 돌발폭로를 서슴지 않았다.

한편 우현 아내 조련은 1970년 생으로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했다. 우현 아내 조련은 연극배우 출신으로 영화 '왕의 남자', '음란서생' '라디오스타' 등에도 출연했다. 특히 '왕의 남자' '음란서생’에서는 남편 우현과 동반 출연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