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폴 완판남, 9분 만에 매진!

가수 루시드폴 완판남 등극 소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루시드폴이 새벽 2시 야심한 시각에 자신의 새로운 앨범을 홈쇼핑에서 판매해 완판 기록을 세운 것.

루시드폴은 지난 11일 새벽 2시 홈쇼핑을 통해 자신의 7집 앨범 1천 세트를 패키지 상품으로 판매하는 이색 이벤트를 펼쳤다.

패키지 상품은 7집 앨범 ‘누군가를 위한,’ CD, 동화책 ‘푸른 연꽃’(닻프레스 펴냄), 루시드폴이 직접 재배한 귤로 구성되어 있다. 결과는 9분 만에 완판되는 대성공을 이뤘다.

▲ 사진 : 방송캡처
특히 패키지 상품 중 루시드폴이 제주도에서 직접 재배한 귤은 1만개 노지 감귤로 한 상자에 10개(1kg)가 담겨있다. 농약을 전혀 뿌리지 않은 유기농이지만, 유기농 인증 서류’가 갖춰져 있지 않아 ‘유기농’이라고 부르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는 루시드폴의 소속사 ‘안테나뮤직’의 수장 유희열 뿐만 아니라 밴드 페퍼톤스, 가수 정재형, 이진아, 정승환, 권진아, 박새별 등 안테나뮤직 소속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보기 힘든 광경을 연출했다.

한편 루시드폴은 오는 15일 ‘누군가를 위한,’ 앨범 발매 뒤 크리스마스와 다음날(25일, 26일)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에서 음반 발매기념 콘서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