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란 백세인생, “열심히 노력하는 가수 되겠다”

최근 인기몰이 중인 백세인생의 주인공 가수 이애란의 인터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애란은 지난 9일 방송된 KBS 라디오 해피FM '이무송 임수민의 희망가요'에 출연해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애란은 "'백세인생' 말고 다른 곡을 부르려고 했다가 우연히 만났다"라고 고 운을 뗐다.

이어 이애란은 "'백세인생'을 나이와 상관없이 좋아해주신다. 아직 인기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고 언급했다.

또 결혼 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시집을 못 가서 못 간다고 전해라"라고 자신의 노래 ‘백세인생’ 가사를 개사해 노래로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 : 방송캡처
한편 이애란은 지난 1990년 SBS 드라마 ‘서울뚝배기’ OST를 불러 데뷔했다. 이어 오랜 무명생활을 거쳤고, 올해 초 발표한 ‘백세인생’이 큰 인기를 얻으며 최근 MBC '무한도전'에 출연했고, 광고도 찍는 등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앞서 이애란은 지난 8일 교통방송 라디오 ‘김미화의 유쾌한 만남’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나는 ‘백세인생’이라는 좋은 곡을 전달하는 사람일 뿐이다. 앞으로 계속 노력하는 모습 보이겠다”라고 겸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