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신의’ 이민호의 숨겨진 사연이 공개된다.

20일 방송된 신의 3회에서는 선왕이 내린 마지막 임무를 다했으니 궁을 떠나겠다고 말하는 최영(이민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공민왕(류덕환 분)이 윤허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궁을 떠나고 싶어 하는 최영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터. 오늘(21일) 방송될 4회에서 그런 그의 숨겨진 사연이 공개되며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 사진 :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공개된 사진 속 이민호는 극 중 현재의 ‘최영’ 보다는 조금 어린 모습으로 우달치 부대 대장이 되기 전의 과거임을 짐작케 한다. 더불어 무언가를 응시하며 눈물조차 흘리지 못할 만큼 충격 받은 듯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앞서 삶에 미련이 없어 매사에 무심함을 보였던 ‘최영’과는 달리 감정을 폭발시킬 모습에 그의 숨겨진 사연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에 ‘신의’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최영의 숨은 과거와 상처가 밝혀지면서 최영이 왜 세상에 미련이 없으며 공민왕에게 조차 무심히 대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는 중요한 장면이 될 것이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일(화) 방송된 3회에서는 상처 치료를 거부하는 최영에게 “죽지 마요..죽지 말라구..”하며 간절하고 절박하게 치료를 받으라고 애원하는 은수(김희선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최영과 은수, ‘임자커플’의 로맨스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