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그대에게’ 설리, 최민호, 이현우, 김지원, 서준영, 강하늘, 광희 등 ‘아그대 7인방’이 활력만점 ‘바닷가 꽃미남 레이스’를 펼쳤다.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동경하는 높이뛰기 선수 태준(최민호)을 만나기 위해 남자 고등학교에 위장 전학한 ‘남장미소녀’ 구재희(설리)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싱그러운 청춘에너지로 채우고 있다.

오는 22일과 23일에 방송될 ‘아름다운 그대에게’ 3, 4회에서는 ‘아그대 꽃 소년, 소녀 7인방’ 설리, 최민호, 이현우, 김지원, 서준영, 강하늘, 광희가 신나는 여름 바캉스를 떠난 모습이 그려질 예정.

무엇보다 사륜 오토바이를 타고 무한 질주를 하는 ‘아그대 7인방’의 생기발랄한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처음으로 다함께 여행을 떠난 ‘아그대 7인방’이 발랄한 청춘 에너지를 유감없이 뿜어내며 피서를 즐기는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시원한 대리만족을 가져다주고 있다는 평가다.

▲ 사진 : SM C&C
특히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던 설리, 최민호, 이현우, 김지원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되면서 한층 불꽃 튀는 ‘4각 러브라인’을 펼쳐낼 것이 예고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학교에서 서로 크고 작은 갈등으로 부딪혔던 것과 달리 다함께 하나되어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하는 ‘아그대 7인방’이 과연 어떤 활력 넘치는 여름 풍경을 선사할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아그대 7인방’의 신나는 '꽃미남 레이스' 한 마당은 지난 7일 충청남도 안면도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에서는 유독 활기차 보이는 배우들의 표정이 눈에 띄었다. 2박 3일 동안의 ‘펜션 여행’ 촬영이 시작되는 날이었던 만큼 실제 MT를 온 듯 들뜬 분위기가 조성됐던 것. 촬영에 돌입하자 모두 처음 타보는 사륜오토바이에 낯설어하면서도 흥미를 보이며 즐겁게 레이싱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금세 사륜 오토바이 적응을 마친 남자 배우들에 비해 설리와 김지원은 초반에는 살짝 겁을 먹은 모습을 보이며 서툰 운전에 나섰던 상황. 두 사람이 적응된 후에도 속력을 많이 올리지 못하자, 앞서 달리던 최민호, 이현우, 서준영, 강하늘, 광희 등이 이내 속력을 늦춰 설리, 김지원의 보조에 맞춰주는 모습이었다. 서로를 배려하며 환상적인 호흡을 빚어내는 ‘아름다운 그대에게’ 팀의 팀워크가 돋보인 대목이었던 셈이다.

제작사 측은 “‘아름다운 그대에게’ 출연배우들은 현장에서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이며 유쾌하게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이들의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드라마에 반영돼 작품이 더욱 아름다운 총천연색으로 빛날 수 있는 것 같다.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발전해나갈 젊은 배우들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16일 방송됐던 ‘아름다운 그대에게’ 2회 방송에서는 재희와 태준이 달달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설렘을 극대화시켰다. 실수로 알코올이 들어가 있는 샴페인을 마신 태준이 재희에게 기습 입맞춤을 시도했던 것. 의도치 않았던 키스가 재희와 태준의 러브라인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