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과 띠동갑 연하 이민정이 열애사실을 공개해 화제다.

앞서 19일 이민정은 자신의 공식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이병헌과의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먼저 이민정은 홈페이지에 “저와 이병헌 선배님에 대한 열애설과 결혼설 관련해 말씀 드리고자 한다”며 “두 사람이 연인으로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렇다면 그동안 열애에 대해 극구 부인하던 두 사람이 갑자기 열애사실을 밝힐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이병헌과 이민정의 열애설은 지난 4월 이미 기사화된 바 있으나 당시 양측은 모두 전격 부인했다.

이에 대해 이민정은 “당시의 후폭풍을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며 “제 판단이나 믿음 등이 더 단단해지고 확고해진 후에 솔직하게 말씀 드리려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병헌과 이민정이 양가 허락 하에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한 매체는 20일 “양가 부모 모두가 이병헌과 이민정의 만남을 축복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민정의 부모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이병헌이 듬직하다’며 예비사위에 대한 자랑을 할 정도”라는 것. 또한 “이병헌의 가족 역시 이병헌의 동생 이은희의 결혼식을 앞두고 이민정을 소개받고 이민정의 예의바른 모습을 마음에 들어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 측근의 말을 빌어 “올 가을 이병헌이 해외에서 영화를 촬영하지만 두 사람은 이미 결혼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활동으로 바쁜 두 사람이 시기를 정하는 일만 남았다”고 보도했다.

결국 이병헌과 이민정 두 사람의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에 대해 양가의 허락이 있었기에 이번 발표가 가능했던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