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이병헌, 충무로의 흥행 메이커 류승룡, 20대 대표 여배우 한효주와 강한 존재감의 배우 김인권까지 화려한 캐스팅 앙상블과 새로운 변신으로 기대를 더하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이들 4인의 강렬한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조선의 왕 ‘광해’와 그를 대신하게 되는 천민 ‘하선’의 1인 2역을 연기한 이병헌의 캐릭터 포스터는 결단을 앞두고 깊은 생각과 고민에 잠긴 듯한 무게감 있는 표정, 그리고 “왕이 되고 싶소이다”라는 의미심장한 카피로 시선을 압도한다.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티저 포스터를 통해 공개된 모습과 또 다른 이병헌의 위엄 넘치면서도 섬세한 표정 연기가 돋보이는 이번 캐릭터 포스터는 왕이 될 수도, 되어서도 안되는 천민이 진정한 왕을 꿈꾸는 과정에서 빚어지게 되는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이를 통해 보여질 이병헌의 새로운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그리고 하선에게 왕의 대리 역할을 지시하는 인물인 ‘허균’을 연기한 류승룡의 캐릭터 포스터는 정면을 향하고 있는 날카로운 눈빛 위로 “진정한 왕이 꿈이라면, 내가 이뤄드리리다”라는 킹 메이커로서의 대담함이 드러나는 한 마디가 더해져 극중 강렬한 활약을 예감케 한다.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두 명의 왕이 사랑한 여인인 ‘중전’을 연기한 한효주의 캐릭터 포스터는 우아하고 기품 넘치는 모습 속 눈물을 삼키고 있는 표정과 “매일 밤 빌었습니다. 다음 생에선 궁의 여인으로 태어나지 않게 해달라고...” 라는 카피로 꼿꼿한 모습 이면에 깊은 상처를 지니고 있는 중전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마지막으로 왕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키는 인물이기에 그 누구보다 왕의 달라진 모습에 의심을 품게 되는 ‘도부장’ 역의 김인권 캐릭터 포스터는 “세상을 속여도 내 눈을 속일 순 없다”는 카피와 함께 무사로서의 경계심을 놓지 않는 강인한 표정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조선의 왕과 진정한 왕을 꿈꾸는 천민의 1인 2역을 연기한 이병헌, 왕과 꼭 닮은 외모의 천민을 왕의 대역으로 세우는 대담한 캐릭터를 연기한 류승룡, 그리고 성숙한 내면 연기를 보여줄 한효주, 그리고 호위무사로 카리스마 넘치는 역으로 돌아온 김인권까지.

극 중 인물과 완벽히 합일된 배우들의 모습과 더불어 이들 각각 캐릭터의 강한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포스터 공개로 ‘광해, 왕이 된 남자’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이 한층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