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기성용이 “서른 살에 축구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축구를 하면서 자신이 세워놓은 목표가 있다는 기성용은 그 목표만 이루면 축구를 그만둘 생각이라며,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 계획도 밝혔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 이후 병역 면제 등으로 인생 계획에 수정이 불가피해 매우 혼란스러워졌다며 현재의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기성용은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어린 나이에 축구 선수로서 겪었던 어려움들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그리고, 2012년 축구계의 최대 이슈인 ‘기성용 이적설’에 관해, 기성용은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몸값 수준을 밝히며 이적설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파란만장한 기성용의 축구 인생 이야기는 20일 밤 11시 15분, SBS ‘힐링캠프’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