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부인 윤원희, "남편과 비슷한 증세 겪어"

신해철 부인 윤원희 씨가 온라인상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부는 통하는 것일까?

신해철 부인 윤원희 씨는 한 인터뷰를 통해 남편 신해철과 신체적으로 비슷한 증세를 겪는다고 말한 바 있다.

신해철 부인 윤원희 씨는 인터뷰에서 “나와 남편은 신체적으로 비슷한 증세를 겪는 경우가 자주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 사진 : 방송캡처
이어 신해철 부인 윤원희 씨는 “처음에는 우연이라고 생각했는데, 임신했을 즈음부터 그런 일이 많아지더니 결혼 12년 차인 요즘은 당연하게 생각하는 일이 되었다”고 털어놨다.

신해철 부인 윤원희 씨는 또 “남편이 연일 이어지는 공연을 하고 났더니 내 성대에 폴립이 생겨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다”면서 “노래는 남편이 했는데 폴립은 전업주부이던 내게 생겨 수술을 받아야 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그런가하면 신해철 부인 윤원희 씨는 “남편이 ‘마음이 괜히 싱숭생숭해’라고 말할 때쯤이면 희한하게 내 월경 기간이다. 가만히 있다가 편두통이 심하거나 어깨가 아파서 이상하다고 생각하면, 같은 시각에 남편도 두통이나 어깨 통증으로 괴로워하고 있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해 10월 27일 오후 8시 19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으며, 사망원인은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밝혀졌다.

한편 23일 신해철 부인 윤원희 씨가 이른바 ‘신해철법’ 청원서를 제출했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의 설명에 따르면 23일 오전 신해철의 부인 윤원희 씨와, 드러머 남궁연,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 등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정종합지원센터에서 '신해철법' 심사 촉구에 관한 청원서를 제출했다.

'신해철법’에는 의료사고 피해자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분쟁 조정 신청 시 의료인의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조정이 시작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