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최현석 보면 설렌다"

'허세남' 최현석과 '4차원' 심형탁이 묘한 '남남 커플'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 엉뚱한 매력남 심형탁이 출연해 "나는 최현석 씨의 광팬"이라며 "최현석 씨를 보면 얼굴이 빨개지고 설렌다"고 깜짝 소감을 밝혔다.

도라에몽 마니아인 심형탁이 이렇게 말한 이유는 바로 '장난감 수집가'라는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다는 동질감 때문.

이에 최현석은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수집하고 깊게 파는 것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봤었다. 그런데 심형탁 씨처럼 이렇게 바르고 제대로 깎여진 피조물이 그런 일을 하니 인식이 좋아지더라"고 화답했다.

▲ 사진 : tvN
그는 이어 "지금까지 봤던 사람 중 이렇게 순수함의 결정체가 또 있을까"라고 반문하며 심형탁과 훈훈한 브로맨스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