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신해철, 다시 기억나게 하는 그 곡
'히든싱어'가 고 신해철 편을 예고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올초 그를 떠올리게 하는 음악이 울려퍼진 방송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SBS 주말힐링 ‘떴다 패밀리’에 故 신해철 음악이 등장했다.
SBS 주말힐링극장 ‘떴다 패밀리’에 故 신해철 음악이 울려퍼진 건 그룹 ‘넥스트’의 지현수 음악감독 덕분이었다.
지난 1월 3일 첫 방송된 ‘떴다 패밀리’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의 200억원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유산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그려가는 이야기로, 방송시작과 함께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많은 누리꾼들은 “故 신해철의 곡이 ‘떴다 패밀리’에 등장했다”며 호응을 보냈는데, 알고보니 실제 신해철이 활동했던 그룹 넥스트의 멤버인 지현수가 ‘떴다 패밀리’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면서 이 같은 음악이 깜짝 등장한 것이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떴다 패밀리’의 지현수 음악감독이 주인공들 등장장면에서 ‘인형의 기사’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덕분에 故 신해철을 다시금 기억하게 했다”고 전했다.
한편 신해철 사망 1주기를 앞둔 가운데 '히든싱어'에서 고 신해철이 모창 능력자로 돌아올 것을 예고해 화제가 되고 있다. #히든싱어 신해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