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선정한 명대사 명장면 BEST 3는?

5백만불 전달을 명한 후 자신을 죽이고 돈을 빼돌리려는 상무의 음모를 알게 된 대기업부장이 대반격에 나서며 펼쳐지는 코믹 추격극 ‘5백만불의 사나이’가 네티즌들이 꼽은 명대사 명장면을 공개한다.

BEST 1. 박진영 이런 모습 처음이야! ‘이거 먹고, 니네 나라로 돌아가!’

네티즌들이 가장 열광하는 ‘5백만불의 사나이’ 명대사 명장면은 바로 박진영의 ‘핫바’ 장면. 잘나가던 대기업 로비스트 ‘영인’(박진영 분)이 5백만불 때문에 인생이 꼬여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등장, 불쌍하게 핫바를 바라보는 박진영의 간절한 눈빛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그런 박진영을 가엽게 여기고 핫바에 소스를 뿌려주며 ‘이거 먹고 니네 나라로 가’라며 친절하게 핫바를 건네는 휴게소 직원의 대사는 박진영의 개성적인 외모를 코미디의 소재로 활용해 네티즌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그 외에도, 박진영 스스로는 “제가 보기에도 효린이와 해변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에서 “나… 가수였어” 라고 말할때는 정말 웃겼다” 라고 말했는데. 실제로도 관객들의 폭소가 빵 터진다.

BEST 2. 조희봉 VS 오정세, 환상의 대결! ‘니들은 장르가 뭐야?’

‘5백만불의 사나이’에서 각자 다른 이유로 ‘영인’과 ‘미리’(민효린 분)를 쫓는 추격자 ‘조사장’(조희봉 분)과 ‘필수’(오정세 분)는 나오는 장면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네티즌들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특히 예고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두 배우의 대립 장면은 ‘5백만불의 사나이’ 예고편의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네티즌들의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니들은 장르가 뭐야?’, ‘느와르다 씨벨놈아’라고 말하며 서로를 경계하는 조희봉과 오정세는 완벽한 호흡은 물론 임팩트 있는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폭소를 자아낸다.

▲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영화에서 두 배우의 찰떡 호흡은 여러 장면에서 보여지는데, 서로 더 임팩트 있게 웃기기 위한 장외대결도 만만치 않아서 더욱 멋진 코믹씬이 만들어졌다는 후문.

BEST 3. 꽃중년 조성하의 거친 한마디! ‘나 완전히 새 됐다’

‘5백만불의 사나이’에서 ‘영인’이 친형처럼 따르고 절대 충성을 맹세했던 상사 ‘한상무’로 분한 조성하. ‘영인(박진영)’에게 비자금 5백만불의 배달을 명한 후 그를 죽이고 돈을 빼돌리려 한 ‘한상무’는 그 사실을 ‘영인’에게 들키게 되고, 오로지 돈을 찾기 위해 ‘영인’을 쫓는다.

▲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하지만 상황을 모두 파악한 ‘영인’은 쉽게 돈을 내놓지 않고, 졸지에 돈 털리고 수족 같은 부하까지 잃게 된 조성하가 모든 것을 체념한 말투로 ‘나 완전히 새 됐다’라고 말하는 장면은 대한민국 대표 꽃중년 조성하의 이미지와 대조되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반전의 웃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