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과 장항선이 JTBC 개국 특집 월화 미니시리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 MI, MWM)>에서 부녀관계로 출연한다.

▲ <빠담빠담>에서 서먹서먹한 부녀지간으로 출연 중인 장항선과 한지민
한지민과 장항선은 <빠담빠담>에서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한 사건 때문에 사이가 서먹서먹해진 부녀관계로 출연, 서로에게 쌓여있는 오해를 풀어가며 표현은 서툴지만 애틋한 부녀의 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장항선이 분하는 민식은 누구보다 가족을 아끼는 형사로, 동생의 죽음으로 인해 가정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며 세상에 하나 남은 가족이자 딸, 지나(한지민 분)와도 멀어져 버리게 되는 인물.

▲ <빠담빠담>에서 누구보다 딸을 아끼지만 표현에 서툰 아버지 역을 맡고 있는 장항선
또한, 지나는 민식의 외동딸로, 누구보다 자상한 부모아래 밝게 자라지만, 엄마의 죽음 후 마음을 닫고 사는 인물로, 멀어져 버린 아버지 민식과 서툴지만 애틋해져 가는 가족애를 보여준다.

▲ <빠담빠담>에서 오해로 인해 아버지에게 마음을 닫은, 냉정하면서도 스스로에게 이기적인 정지나 역을 맡고 있는 한지민
장항선은 "그 동안 수많은 작품에 임했지만 <빠담빠담>은 그 특별함이 더한 것 같다. 노희경 작가 특유의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애착이 묻어나는 대본도 흥미롭지만, 나의 딸이 한지민이라는 것 자체도 행복한 촬영장을 만드는데 한몫하고 있다. 추워지는 날씨에 다들 건강하게 촬영을 진행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 <빠담빠담>에 출연중인 장항선과 한지민. 서로 애틋한 마음은 갖고 있지만 표현에 서툴러 서먹서먹한 사이가 된 부녀지간을 연기하고 있다.
<빠담빠담>은 살인누명을 쓰고 16년 만에 출소한 양강칠, 지극히 현실적이고 스스로에게는 이기적인 정지나 그리고 이 둘의 운명을 지켜주려는 인간적인 천사 이국수의 기적 같은 사랑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12월 5일 방송 예정이다.